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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SD, 내년도 교직원 267명 늘린다 - 남은 예비금 1천만 달러
CBC 
지난해 약 2,800명의 학생들이 추가된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CCSD)에서 여러 문제를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4-25학년도에 123명의 교사와 144명의 보조교사 등 총 267명의 신규 교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밖에도 CCSD는 지난 2년 동안 교육청에는 캐나다로 이주한 2,500명의 학생들이 새롭게 등록했다면서, 앞으로는 이들을 위한 학습 평가가 학생이 다니게 될 학교에서 이뤄지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CSD 셰넌 쿡 이사회 의장은 지금까지는 켄싱턴의 St. John 리셉션 센터에서 모든 학생들의 평가가 이뤄졌으나, 이곳까지 오기가 쉽지 않은 이들도 있고 미리 자신이 다닐 학교에서 투어를 하고 교장과 교사와 만남을 가지는 것이 학생들의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쿡은 “교육청은 현재 수많은 요구 사항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학생들이 영어를 제2 외국어로 배워야 하는 상황에서 수학과 읽고 쓰기에도 어려움을 겪는 등, 여러 가지 복잡한 도움이 필요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쿡은 수 십년간 내려온 주정부의 지침인 포용성 있는 교실을 위해 심각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일반 교실에 배정되는 것이 늘 현실성이 있지 않다면서, 이들을 위한 11개의 새로운 학습 교실을 만들어 특히 저학년 학생들에게 집중적인 지원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가을에도 2,100명의 학생들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CCSD는 다음 학년도의 균형 예산을 달성하기 위해 2,150만 달러를 예비금에서 사용한 상태이다.
그리고 CCSD는 주정부의 지원금 부족으로 교육청은 예비금이 1,000만 달러만 남게 될 것이라고 알렸으며, 쿡은 다음 학년도의 예산 역시 부족하면 사용할 예비금도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다음 학년도에 260만 달러의 예비금을 사용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25 학년도에 학급 당 학생 수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교육청 소속 학생들이 처음 5만명을 넘어선 에드먼튼 가톨릭 교육청에서는 역시 주정부의 지원금이 부족해 다음 내년도에는 유치원 풀타임 프로그램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앨버타 교육부에서는 교육청들은 늘어나는 학생 수에 맞춰 지원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CCSD와 CBE는 합쳐 1억 달러를 지원받고 캘거리와 인근에는 16,000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18개의 학교가 새로 지어지는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부에서는 지원금을 통해 주 전역에 3천 명 이상의 교사와 보조교사 등이 채용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앨버타 교사 연합에서는 여러 교육청들은 오히려 주정부의 예산이 지난해보다 줄어들어 교직원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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