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드먼턴 저널
숨막히는 접전을 선거 당일 끝내지 못한 에드먼턴 센터(Edmonton Centre) 선거구 최후 승리는 수요일 우편 투표 개표를 마친 결과 자유당 랜디 보소널(Randy Boissonnault) 후보에게 돌아갔다. 지난 2019년 총선에서도 제임스 커밍스(James Cummings)와 접전 끝에 고배를 마신 보소널 후보로서는 설욕을 한 셈이다. 이번에도 접전을 벌린 두 후보는 투표 마감 후 집계 끝에 보소널 후보가 132표 앞선 것으로 마쳐 미개표된 2,700표의 우편투표가 향배를 가르게 되었다. 수요일 우편투표 집계를 마친 결과 최종결과는 보소널 후보가 557표 앞선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에드먼턴 센터 선거구는3위를 차지한 NDP 헤더 매켄지(Heather McKenzie) 후보도 두 후보에 불과 2,000표로 뒤지는 숨 막히는 각축전을 벌였다. 이로서 자유당은 캘거리의 조지 차할 당선자에 이어 앨버타에서 두명의 자유당 당선자가 탄생했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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