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QR코드로 백신접종 확인 가능 - 스캔 가능한 앱은 기술적 문제로 지연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금요일부터 앨버타 주민은 자신의 백신접종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접속이 가능해졌다. 다만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기술적 문제로 도입이 지연되고 있어 비즈니스 부문에서의 고객 접종확인 등의 활용은 어려울 전망이다.
주정부는covidrecords.alberta.ca의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고 조만간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AB COVID Records Verifier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정부의 REP (restrictions exemption program) 시행에 따라 비즈니스 부문은 백신을 접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코비드 보건규제에 따른 영업제한을 받지 않고 운영할 수 있다.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도입이 지연되자 NDP는 UCP주정부의 무능을 질타하고 나섰다.
NDP는 “BC나 퀘백 주는 아무런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유사한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했다. UCP는 백신인증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수 주일씩 소요해 앨버타 주민들의 안전과 경제에 더 큰 피해를 주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U of C 컴퓨터 사이언스 학과 켄 베이커 교수는 “데이터 베이스 링크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정보 보호 및 인증 기술은 이미 확보되어 있어 특별한 어려움이 없다”라며 NDP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서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