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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주수상, “2020년 일자리, 경제 회복에 주력”_ 등록금, 각종 생활물가 인상으로 서민 부담 증가
UCP 지지율, 앨버타 경기회복, 고용창출 여부에 달려
(사진: 에드먼튼 저널) 
지난 해 5월 총선에서 정권을 탈환한 보수세력 UCP,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지난 한 해 사실상 전 NDP정권의 색깔을 지우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올 해 UCP리더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지난 총선에서 공약한 앨버타의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진행, 향후 3년 임기 내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보다 가열찬 행군을 해야 할 시점에 직면했다.
특히, UCP는 예산안을 통해 긴축 재정을 운영해 많은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실직을 초래했으며 일반 시민들은 등록금, 스쿨피 등 각종 생활비 부담이 크게 늘면서 경제 회복만이 추락한 자신들의 정치적 지지도를 다시 끌어 올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UCP가 올 해 앨버타의 경제, 일자리에 목을 멜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 밖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야기되고 있다. 전 NDP정권의 탄소세를 폐지했지만 지난 1일부터 연방 탄소세가 시행되어 탄소세 폐지 공약이 사실상 타격을 받게 되었으며 NDP의 교육 커리큘럼 정책에 대한 전면 폐지 추진도 중단되어 재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전 NDP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동결에서 벗어나 간호사, 의료 부문 종사자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는 것도 상당한 정치적 저항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NDP는 UCP 법인세 인하, 선관위원장 해고 등 일련의 경제, 사회정책에 대해 “자신들의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NDP는 “UCP는 표를 얻기 위해 앨버타 시민들을 기만하고 있다. 현행 교육, 공공의료 제도를 지키겠다고 약속했지만 앨버타의 인구 성장과 인플레이션에도 맞추지 못하며 대규모 삭감을 통해 앨버타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해 전 NDP 정부의 흔적을 지우는데 주력했던 UCP주정부가 올 해 앨버타의 경제 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가 명백하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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