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캘거리 선
속보_71) 지난 1일부터 캘거리의 마스크 의무 착용이 시행되자 스몰 비즈니스 업계는 캘거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NW 켄싱턴 와인 마켓 대표 앤드류 퍼거슨 씨는 “지난 주 토요일부터 시행된 마스크 의무 착용과 관련해 우리는 아직까지 고객들과 마스크 착용을 놓고 마찰이 일어 나지 않아 매우 다행스럽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시민들의 자발적 마스크 착용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COVID 사태에 따른 위생 점검과 소독, 매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등 업무량이 가중되고 있다. 고객들에게 부드럽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고 있지만 가뜩이나 매출 감소로 힘든 마당에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손님과 마찰을 빚을 여력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가 상점, 레크리에이션 센터, 트랜짓 등 공공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을 위반한 경우 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 그러나, 우리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제할 수 없다. 경찰관이나 피스 오피서들이 법 집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잉글우드의 Bite Grocer 총 지배인 필립 웡 씨 또한 “의무 시행 이후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률이 현저하게 높아졌다. 그러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착용을 요구하는 것은 여전히 꺼려진다. 마스크 의무 착용과 관련해 일부 고객들과 긴장감이 돌기도 해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은 COVID 팬데믹 이후 매출 급감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과 마스크 착용으로 마찰이 빚어 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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