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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앨버타주 강력 조치 발표 - 실내 단체 피트니스 금지, 주류 판매는 10시까지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마이크 슈페니아 
속보_85) 앨버타 주정부에서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에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 2주간 실내 단체 피트니스 활동을 금지하고 레스토랑과 술집의 주류 판매 및 운영 시간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 실내 그룹 피트니스 프로그램과 팀 경기, 단체 공연은 중지되어야 하며, 레스토랑과 술집은 오후 10시에 마지막 주류 주문을 받고 11시에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그러나 야외 운동이나 개인적인 운동은 이번 제한에 포함되지 않으며, 어린이나 청소년, 대학생과 전문팀의 경기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앨버타 제이슨 케니 주수상과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인구 10만명당 감염자가 50명이 넘는 캘거리와 그 주변지역, 에드먼튼과 렛스브릿지, 포트 맥머리, 레드 디어, 그랜드 프레리 지역이 이번 제한에 해당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결혼과 장례식 참석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되며, 종교 단체 역시 참석 인원을 최대 수용 인원의 3분의 1로 줄이도록 지시됐다.
그리고 케니는 지금이 더 강한 봉쇄가 이뤄지기 전 마지막 기회라면서, 법으로 금지되어 벌금이 부과되기 전인 지금, 자발적으로 집에서 이뤄지는 친목 모임을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주정부의 발표에 캘거리 켄싱턴 Side Pub and Grill의 마이크 슈페니아는 장기적으로는 술집과 레스토랑의 운영을 잠시 아예 중단시키는 것이 규제 후 결국 문을 닫도록 하는 것 보다 나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한 슈페니아는 이번 결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모여 술을 마시게 될 것이라면서 오히려 술집에서는 새벽 2시까지 코로나 규제가 지켜지도록 관리가 이뤄질 수 있지 않느냐고 반박하고 나섰다. 슈페니아에 의하면 현재 주류 매출은 오후 10시 이후에 50%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결정으로 인해 가게 매출에 심각한 악영향이 예상된다.
한편, 이 같은 결정이 발표된 12일, 앨버타에는 7일의 91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86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로써 감염자는 8,305명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10명이 사망하며 총 사망자는 393명이 됐으며, 51명의 중환자를 포함해 22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앨버타에는 총 70개의 중환자실 병동이 코로나에 배정되어 있으며, 이로써 현재 73%의 병동이 이용되고 있는 셈이 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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