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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밤 사이 폭설, 캘거리 눈길 사고 잇따라 - 21~21일 양일간 40cm까지 내려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눈에 갇힌 트랜짓 버스 
캘거리와 인근 지역에 21일 저녁부터 22일까지 20~40cm에 달하는 폭설이 내렸다. 카나나스키 카운티 서쪽에는 70cm의 적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가장 많은 눈이 내렸던 12월 22일은 1955년의 22cm였다.
그리고 이 같은 눈과 함께 강한 바람이 동반되며, 많은 운전자들은 시야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으며, 아침 출근길에는 도로가 눈으로 뒤덮여 트랜짓 버스 수 십 대를 포함한 수 백 대의 차량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캘거리 트랜짓은 22일 오전에 전 노선 스케줄이 지연되고 일부 커뮤니티에는 접근이 불가능해 노선을 변경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캘거리 경찰에 의하면 22일 자정부터 오후 9시 사이에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85건의 충돌 사고가 신고 됐으며, 부상자가 발생한 사건은 11건, 뺑소니 사고는 22건이었다.
그리고 캘거리시에서는 먼저 가장 통행량이 많은 1순위 도로인 Glenmore 트레일과 Crowchild 트레일, Macleod 트레일 등의 제설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집에 머무르라는 보건 지침에 더불어 22일 이후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스노우 루트 주차 금지는 발효시키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12월의 캘거리 평균 기온은 영하 0.9도로 예년 평균인 영하 6.8도에 비해 높게 유지되어 왔다.
한편, 캘거리 공항에서는 이번 폭설과 바람으로 2대의 비행기가 에드먼튼으로 우회해야 했으며, 22일 아침까지 약 22대의 비행기가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반면, 밴프 국립 공원의 선샤인 빌리지는 22일 오전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타려고 찾아오는 이들의 숫자가 늘자, 보건 규제를 지키기 위해 스키장이 문을 연 이후 처음으로 진입로를 수 시간 동안 임시 폐쇄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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