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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앨버타 코로나 3차 유행, 추가 규제 없을 것 - 케니, “코로나 확산은 규제 부족 때문 아냐”
사진 : 에드먼튼 저널, 제이슨 케니 
앨버타 주수상 제이슨 케니가 지난 1일, 앨버타에서 코로나 3차 유행이 시작됐지만 이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규제를 도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케니는 앨버타 주민들은 부활절 연휴 기간 동안 실내 친목 모임을 갖지 않는 등 현재 도입되어 있는 보건 규제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발표가 이뤄진 1일, 앨버타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875명이었으며, 다음날인 2일에는 지난 1월 첫째주 이후 가장 많은 1,100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전체 확진자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앨버타는 11월에 2차 유행이 시작되던 당시에도 이처럼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던 바 있으며, 케니는 1월에 경제 재개 계획을 발표하며 11월, 12월처럼 확진자가 급증하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된다면 강력한 규제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그러나 케니는 지난 1일에 이에 대한 질문에 현재 바이러스의 확산은 규제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규제를 지키지 않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락다운을 시행하더라도 주민들이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지금과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케니는 만약 공중 보건 책임자들이 후에 추가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권고한다면 주정부에서는 이를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야당 NDP 대표 레이첼 노틀리는 주정부에서는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의 권고문을 공개해야 할 것이라면서 “케니는 11월의 2차 유행 대처에 실패했듯이 지금도 늘어나는 확진자에 대한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지난 1일 기준 앨버타에는 59명의 중환자를 포함한 29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케니와 힌쇼는 모두 확진자가 급증하며 입원 환자도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그리고 현재 앨버타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 중 6%는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입원 환자 숫자의 변화는 확진자의 추세에 따라 약 2주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케니는 2주 뒤에는 약 5백명, 한 달 뒤에는 약 1천명이 입원치료를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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