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캘거리 헤럴드
RCMP가 AHS의 보건규제 위반 경고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착용 반대, 락다운 반대 시위대가 집회를 지속하자 이들에 대해 벌금 티켓을 발부하고 나섰다. 지난 주 토요일 중부 앨버타의Whistle Stop Cafe 앞에서 Mirror for the Save Alberta Campout 시위대가 보건규제를 무시하고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카페 업주 크리스 스콧을 지지하기 위해 모여 들었다. RCMP는 “경찰관들이 3시간에 걸쳐 시위의 위법성과 공중보건규제에 대한 법원의 적법성 판결을 설명하고 해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시위대는 끝까지 대화를 통한 해결을 거부했다”라고 밝혔다. RCMP는 공중보건규제 위반 혐의로 카페 업주를 체포하고 시위대에 벌금 티켓을 부과했다. 지난 주 수요일 AHS는 이미 해당 카페에 대해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 AHS는 지난 1월 이후 카페의 보건규제 위반에 대한 불만 접수 건수가 무려 400여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AHS는 “시위 계획을 사전에 통보 받았으며 주정부에 적극적인 법 집행을 요청했다”라고 덧붙였다. RCMP는 캘거리 북쪽 100킬로미터에 위치한 보우덴의No More Lockdowns 로데오의 대규모 군중 운집 사태 이후 락다운 반대, 마스크 착용 반대 시위대에 대한 벌금 부과를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일요일 캘거리에서 마스크 착용 반대, 락다운 반대 시위를 주도한 주최측은 오는 15일 센트럴 메모리얼 파크에서 또 다시 항의 집회 개최를 예고하고 나섰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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