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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산불 연기 건강에 적신호 - 16일 캘거리 불 사용금지령 내려, 야외활동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야
캘거리 헤럴드 
보건 당국자들이 캘거리를 뒤덮은 산불 연기가 "매우 높은" 위험 수준에 이르자 사람들에게 야외 활동 시간을 줄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7월 18일(일) 아침, 캐나다 환경청은 캘거리 대기 질을 서부 캐나다 전역에서 타고 있는 산불로 인한 연기가 매우 높은 위험 범주인 10으로 평가했다. 이날 정오에 최고치인 10도에 도달했고, 늦은 밤에도 10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 노인, 임산부 및 어린이와 같은 위험군에 속한 이들은 실내에 머물거나 야외에서 격렬한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
보통 사람의 경우, 기침이나 목 염증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야외에서 격렬한 활동을 줄이거나 일정 변경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문과 창문을 닫고, 외부에서 공기를 유입하는 환기 시스템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취약 인구는 매캐한 연기에 포함된 작고 위험한 미립자에 특히 취약하다. 이 미립자는 지름 2.5미크론 또는 PM 2.5 미만인 미세한 입자의 농도로 측정된다. 캘거리 지역 대기 분수계(Calgary Region Airshed Zone)의 대기 질 프로그램 매니저 맨딥 달리월(Mandeep Dhaliwal)은 일요일 최고 입자 수준이 202 PM 2.5로 가이드라인 80보다 훨씬 더 높았다면서 "이 수준에 도달하면 취약한 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연기 입자가 일반 수술용 마스크로 잡기에는 너무 작기 때문에 보다 견고한 N95 마스크가 효과적이며, 입자는 폐에 염증을 일으키고 해를 입힌 후 혈류에 들어갈 만큼 충분히 작다고 덧붙였다.
또한 산불 연기로 캘거리 지역과 다른 지역의 가시성이 상당히 떨어졌다. 연기 위험은 19일(월)에 약간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위험 수준인 9, 다음 날에는 중간 위험으로 간주되는 6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금) 캘거리 시는 대기 질 악화 방지를 위해 불 사용 금지를 발표했다. 소방서장 켄 우즈락(Ken Uzeloc)은 "산불 연기로 인해 대기 질 위험이 크게 증가해 연소를 제한할 필요성이 있어 불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이 심해지면서 BC 주 내부에 300개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산불 상당수가 통제 불능 상태이며, 몇몇 지역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그러나 캐나다 환경청의 기상학자 저스틴 쉘리(Justin Shelley)는 지난 일요일 캘거리와 에드먼턴 지역을 뒤덮은 연기 대부분은 BC 산불에서 온 것이 아니라 사스캐치완 북부의 산불에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지난 주 내내 자욱했던 연기는 주로 BC 산불에서 온 것이 맞다.
캘거리 EMS 대변인(Helene Hamilton)은 일요일 연기 때문에 병에 걸리는 환자가 아직 크게 늘어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늦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시간 문제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동료들이 특히 연기가 극심했던 2018년 여름에는 연기와 관련된 전화로 바빴으며, 주로 환자들 대부분이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처음 며칠은 집에서 관리할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가능하면 야외 활동을 피하고, 차에 있을 때 바깥 공기를 들어오게 하는 대신 에어컨 사용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박미경 기자)

발행일: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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