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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공항과 밴프 잇는 승객 열차 현실화되나 - 타당성 조사 완료, 개발 계획 나설 것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공항과 밴프 국립공원을 잇는 승객 열차가 현실에 더 한 발 가까워졌다.
앨버타 주정부의 투자 유치기관인 Invest Alberta는 앨버타 교통부와 연방 기관인 Canada Infrastructure Bank(CIB)와 승객 열차 프로젝트에 대해 체결됐던 세부 양해 각서(MOU)의 타당성 조사가 완료됐다고 15일 발표하고, 이제 개발 계획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양해 각서는 당사자 간의 공유 계획을 요약한 계약이며 법적 구속력은 없다.
그리고 만약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열차 노선은 150km의 길이가 되며, 캘거리 공항-다운타운-캘거리 Keith(Lynx Ridge 골프장 근처)- 코크레인- 몰리 -캔모어- 밴프 등 7개의 정류장에서 정차하게 된다.
이 밖에 캘거리 국제공항에서는 하루에 10번씩 밴프를 향해 출발하고,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는 15분마다 1번씩 운행될 계획이다.
Invest Alberta는 이 10억불의 프로젝트는 민관합작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며, 원주민들과 해당 지자체들과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Invest Alberta의 CEO이자 이사회 수석 자문가 데이비드 나이트 레그는 CIB는 이제 설계와 건축, 프로젝트에 사용될 테크놀로지에 대한 업무에 나설 것이고, “올해 말에 이르러 이 열차를 장기적으로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과 관련된 개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에 밴프가 캘거리, 캔모어, 코크레인, 레이크 루이스, 몰리와 함께 진행한 조사에 의하면 승객 열차는 주정부, 혹은 연방 정부의 지원 없이는 재정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그리고 밴프 시장 카렌 소렌슨은 승객들을 위한 열차는 지역 고속도로의 혼잡을 줄이기 위한 해결책으로 오랜 시간 여겨져 왔다고 전했으며, 앨버타 제이슨 케니 주수상도 밴프는 많은 차량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가장 높은 주요 공원 중 하나가 되기 때문에 열차로 인해 도로의 차량이 사라지면 관광객들도 결국 더 편안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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