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 News, 시눅 사건 현장
캘거리 경찰이 지난 5월 30일 오전 지역 쇼핑몰 2곳에서 무작위로 시민들을 공격한 남성을 체포했다. 첫 번째 사건은 오전 9시 무렵, 다운타운 TD Square 4층 푸드코트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폭행을 당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경찰이 이 사건을 조사하며 용의자를 찾는 사이에 오전 11시 40분, 시눅 센터에서 두 번째 공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눅 센터에서는 북쪽의 입구에서 피해자가 칼에 찔렸으며, 여러 목격자들과 쇼핑센터 경비원이 응급 구조대가 올 때까지 피해자를 보살폈다. 피해 남성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나 안정적인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경찰은 시눅 C train 역에서 이 두 사건의 용의자인 37세의 라일 카스자스를 체포했다. 카스자즈는 시눅 센터에서 피해자를 공격하다가 입은 경미한 부상으로 병원으로 우선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경찰은 이날 카스자스에 의해 발생한 두 차례의 공격은 모두 무작위로 피해자를 선택한 사건으로 보인다면서, 사건은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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