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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캘거리 시에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 중단 요구 -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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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 주말 단신) 앨버타 첫 눈 온다, 수요일 ‘빅컷’ 금리 인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재스퍼 관광 홍보에 550만 불 투입 외

Calgary Herald 
캐나다 최고의 위스키 
(안영민 기자)


앨버타에 첫 눈 온다

앨버타 전역에 걸쳐 강설주의보가 발령됐다.
캐나다 환경부(ECCC)는 19일(토) 오후 늦게 앨버타 서부의 여러 지역에 강설 주의보를 발령하고 재스퍼 국립공원과 같은 산악 공원 지역에는 일요일에 총 10~20cm의 폭설이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일 오후부터 고지대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저녁에 계곡 바닥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캘거리, 레드 디어, 오코톡스, 라콤, 코크레인, 드럼헬러 등 앨버타주 일부 지역에도 특별 기상 특보가 발효됐다. 이 지역은 월요일에 시즌 첫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눈은 월요일 아침 캘거리 지역과 2번 고속도로를 따라 시작돼 하루 종일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월요일 아침 강수량이 눈으로 바뀌기 전에 잠시 비가 내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중앙은행, ‘빅컷’ 금리 인하 단행할 듯

캐나다 중앙은행이 오는 23일 정책 금리를 50bp(0.50%)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들어 4번째 연속된 금리 인하이며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15년 만에 처음으로 단행되는 ‘빅컷’이다. 이렇게 되면 기준 금리는 현재 4.25%에서 3.75%로 낮아진다.
캐나다 은행은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5% 금리를 1년 동안 유지한 후 지난 6월부터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했다.
캐나다 은행 총재 티프 맥클렘은 지난달 경제 침체와 인플레이션 하방 위험을 우려하며 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날 은행은 2024년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새로운 예측을 포함한 분기별 통화 정책 보고서도 발표할 예정인데 경제학자들은 이전 예측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화 스와프 시장은 수요일에 50bp 인하하고 12월에 25bp 인하할 가능성에 76% 이상 베팅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 수수료 최대 27% 인하

캐나다의 스몰 비즈니스를 하는 업주들은 19일부터 비자와 마스터카드 수수료 인하로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연방 정부는 이 두 대형 카드 회사와 수수료(interchange fees)를 최대 27%까지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식당이나 편의점 등 많은 업주들은 그동안 고객이 신용카드로 결재할 때마다 적지 않은 수수료를 내야 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캐나다 독립사업연합 회장인 Dan Kelly는 이 같은 거래 성사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성명에서 업주들은 비자 매출이 10만 달러일 때마다 연간 약 350달러, 마스터카드 매출이 10만 달러일 때마다 연간 약 200달러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기업의 매출이 비자에서 30만 달러, 마스터카드에서 17만 5천 달러를 초과해서는 안된다.




캐나다 정부, 인도 외교관 추방 이어 남은 외교관들에게도 경고

캐나다 정부가 인도 외교관 6명을 추방한데 이어 남아 있는 15명의 인도 외교관들에게도 캐나다 법을 존중하라는 경고장을 보냈다.
멜라니 졸리 외무부 장관은 이 경고장에서 “비엔나 협약을 위반하는 외교관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졸리 장관의 경고는 칼리스탄 운동의 시크교 구성원에 대한 위협 행위가 12건 이상 발견됐다는 RCMP의 발표 직후 나온 것이다. RCMP는 캐나다의 인도 외교관과 영사관 직원이 시크교 분리주의자들을 표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비밀 활동에 관여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졸리 장관은 러시아가 독일과 영국에서 이런 종류의 국제적 탄압을 한 적 있지만 캐나다에서 이런 규모의 탄압 행위는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정부는 캐나다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인도 주재 캐나다 외교관 6명을 맞추방했다.




인천시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교류 및 방문의 해’ 선포

인천시가 재외동포들을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18일 송도에 재외동포를 위한 공간인 ‘재외동포웰컴센터 및 한인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했다.
부영 송도타워 30층에 자리한 이 곳은 재외동포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며 비즈니스와 투자유치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총 313평에 컨퍼런스룸, 세미나룸, 갤러리, 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전시 및 행정 등이 이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인비즈니스센터는 재외동포 경제인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과 컨설팅, 비즈니스 역량강화 프로그램, 재외동포기업과 인천 지역 기업의 수출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이날 2025~2026년을 ‘재외동포 인천 교류 및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재외동포와의 교류 및 소통 확대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향후 2년 동안 재외동포의 인천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외동포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재외동포 부스를 설치하는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스퍼 관광 유치에 연방과 주정부가 550만 달러 합작

재스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앨버타와 연방 정부가 손을 잡았다. 수려한 자연관광 지역으로 전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리는 재스퍼는 지난 7월 대형 화재로 여러 호텔과 800개의 주택을 포함해 마을의 3분의 1이 파괴됐다. 이를 되살리기 위해 연방과 주정부가 총 550만 달러를 합작해 지역 복원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연방 관광부 장관인 소라야 마르티네스 페라다는 18일 300만 달러를 관광 광고에 투자해 재스퍼로 방문객을 다시 유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페라다는 보도자료에서 "올 여름 서부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관광에 의존하는 재스퍼와 같은 지역 사회에 치명적이었다"며 "Destination Canada와 Travel Alberta와 같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이 지방 자치 단체와 지역을 회복해 방문객을 다시 맞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앨버타 주도 같은 목표를 위해 25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최고의 위스키는 앨버타산

캘거리 남쪽 오코톡스 인근의 Eau Claire Distillery를 방문하면 캐나다 최고의 위스키를 맛볼 수 있다.
앨버타 남부의 한 증류소에서 만든 위스키가 캐나다 최고로 선정됐다. 캘거리 남서쪽 다이아몬드 밸리에 위치한 오클레어 증류소는 2024년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경연대회에서 Best in Class 상을 수상했다. 이곳에서 제조한 Ruperts Exceptional Canadian Whisky는 캐나다 위스키 부문에서 최고 영예를 차지했다.
오클레어 증류소의 설립자이자 사장인 데이비드 패런은 “마치 위스키계의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라면서 “우리 제품이 'Best in Class'에서 우승한 것은 마치 거인을 무너뜨린 것 같은 느낌이고, 우리 팀의 열정과 정밀성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릿 대회는 2000년에 설립됐으며, 이 종류의 대회 중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대회다. 매년 심사위원들은 모든 부문에서 약 5000개의 참가작을 평가한다.

기사 등록일: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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