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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 주말 단신) 미 쇼핑 캐나다인 입국시 세금 폭탄 유의, 여권 갱신 6주 넘으면 “무료”, 관세로 주식 폭락 이어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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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민 기자)


미 쇼핑 캐나다인, 미국산 구매품에 38% 세금 폭탄

캐나다 국경서비스기관(CBSA)은 지난 4일부터 미국 쇼핑 캐나다인들에게 미국에서 구매한 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온타리오 경우 13%의 HST에 25%가 추가되는 셈이다.
CBSA의 대변인인 카린 마르텔은 "이러한 징수 조치는 상업적 선적물, 우편이나 택배로 수입된 상품, 개인 여행자가 개인 면제 한도를 초과해 들여 오는 상품에 적용된다"면서 "추가세는 미국이 캐나다에 대한 무역 제한 조치를 철폐할 때까지 유지된다”고 밝혔다.
윈저의 한 쇼핑객은 소셜미디어에 “38% 세금을 내야 하니 미국에서 물건을 사지 말고 캐나다에서 구매하라”는 글을 올렸다.
캐나다 정부가 보복 관세 리스트에 올린 상품들은 수입 금지 품목은 아니지만 차량이든 우편이든 추가세를 내야 한다. 개인 물품은 국경에서 지불하고 우편이나 택배로 배송받으면 배달 시 지불해야 한다.
CBSA 웹사이트에 따르면, 세금 면제는 당일치기 쇼핑객은 적용되지 않으며 24시간 이상 미국 체류시 상품 가치 200달러까지 면제 받을 수 있다. 48시간 이상 체류시 800달러까지가 면세 대상이며 그 이상은 세금을 내야 한다. 면제 한도는 상품의 가치로 환산하기 때문에 CBSA는 신고할 때 당시 환율로 캐나다 달러로 계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CBSA는 모든 여행객에게 국경에 도착하면 영수증과 여행 서류를 준비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캐나다 여권 6주내 발급 보장…넘으면 “무료”

서비스 캐나다는 여권 갱신 기간을 최대 6주로 정하고 그 안에 갱신되지 않을 경우 무료로 발급받는다고 7일 발표했다.
시민 서비스 장관 테리 비치가 공개한 이 ‘기간 보장’은 정부가 여권, 연방 혜택 및 사회 보장 번호(SIN) 프로그램을 포함한 서비스의 대기 시간을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서비스 캐나다는 팬데믹 이후 회복의 여파로 여권 갱신이 급증하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고 밝히고 최근 수개월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권 사무소가 수요 급증을 감당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새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사이에 캐나다인으로부터 걸려오는 전화가 거의 4배나 증가했다. 2021-22년에 서비스 캐나다는 130만 개의 여권을 발급했는데, 이는 2018-19년에 집계된 300만 개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현재 여권 신청의 표준 대기 시간은 영업일 기준으로 20일이며 일부 지점에서는 2주 만에 처리되고 있다.
여권 갱신을 위해 지불하는 수수료는 5년 짜리가 120달러, 10년 짜리가 160달러다.




관세 폭풍으로 S&P 주당 수익 3%까지 감소할 수도

미국의 관세 위협이 글로벌 시장에 충격파가 안겨주면서 시장 가치에서 무려 3조 4,000억 달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도 6일 연속으로 폭락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Goldman Sachs 보고서는 이러한 관세로 인해 기업들이 더 높은 비용에 직면하면서 S&P 500의 주당 수익이 2~3% 감소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불확실성에 대비하려면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위험을 최소화하라고 권한다. 우량기업이나 탄력적인 대차대조표를 가진 주식으로 다각화하는 것은 관세로 인한 변동성을 헤지하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한다.
관세 폭풍을 견뎌낼 수 있는 부문으로 소비재, 금융, 의료, 유틸리티 산업의 주식이 추천된다. 경기를 덜 타는 이들 분야는 경기 침체기에 더 잘 버티는 경향이 있고 일관된 현금 흐름, 안정적인 배당금, 견고한 수익 성장을 제공해 시장 충격에 더 잘 견딘다고 한다.




미 관세로 캐나다 농가 ‘울상’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와 이에 대응한 캐나다의 보복 관세로 농축산업 종사자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이 워낙 촘촘하게 시장이 얽혀 있어 양국의 농부와 식품 생산업자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관세는 캐나다에 더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농업 공급망은 캐나다가 전적으로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 캐나다는 수출의 76%를 미국으로 보내기 때문이다. 캐나다 기업과 농장주는 미국 수요를 대체할 수출국을 찾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캐나다의 보복 관세도 수입업자들의 숨통을 죈다. 캐나다가 소비하는 야채와 과일은 각각 67%와 36%를 미국에서 수입한다. 앨버타의 수입 시금치의 거의 95%가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에서 오고, 수입 상추의 4분의 3도 이 두 미국 주에서 들여 온다.
국산품 구매 장려로 지역 농산물만 사려고 해도 선택이 많지 않고 수입국을 미국에서 다른 나라로 전환하는 데도 시간이 필요한 실정이다. 부패하기 쉬운 식품의 경우 배송 기간과 비용을 고려할 때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조달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 중 하나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백화점 허드슨 베이 채권자 보호 신청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소매업체인 허드슨 베이가 7일 채권자 보호를 신청하고 구조조정에 나섰다.
1670년에서 출범한 이 백화점 회사는 소비자 지출 감소, 미국과 캐나다 간의 무역 긴장, 팬데믹 이후 도심 매장 매출 감소로 상당한 자금 압박을 받아 왔다.
허드슨 베이는 전국에 80개 백화점 체인을 갖고 있다.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Saks Fifth Avenue 매장 3곳과 Saks Off 5th 매장 13곳의 매장들은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온타리오 고등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허드슨 베이는 채권자 보호 신청의 일환으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몇 가지 전략적 옵션을 모색 중이며 가능한 일자리를 보존하는 데 전념할 계획이다. 이 과정이 사업 매각이나 폐쇄로 이어질 수 있지만 회사 측은 대부분의 매장을 살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미 여러 매장을 폐쇄하고 여러 차례 해고를 단행하면서 지난 몇 년 동안 재정적으로 상당히 고전했다.
허드슨 베이의 모회사인 HBC의 계획은 고급 백화점과 이미 소유하고 있던 Saks Fifth Avenue와 Saks Off 5th 체인을 Saks Global이라는 새로운 법인으로 통합하는 것이었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Amazon과 소프트웨어 거대 기업 Salesforce가 Saks Global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 등록일: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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