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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주택 시장, 새로운 균형 잡아가고 있다 _ 5년 전과 같은 과거는 한 동안 못 돌아 올 것
(사진 : 앤 마리 루리) 
유가 하락이 시작된 지 6년이 지난 지금, 캘거리의 부동산 시장은 천천히 새로운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고 캘거리 부동산 협회(CREB)의 수석 경제학자 앤 마리 루리가 밝혔다.
그러나 CREB측은 단독 주택의 가격은 여전히 2014년에 비해 평균 8% 감소한 상태이며, 주택을 구매했다가 높은 이익을 더해 판매하던 5년 전과 같은 과거는 한동안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루리는 “2014년 이전의 모습은 아니지만, 우리는 천천히 국내의 다른 지역의 부동산 시장 형태와 비슷한 새로운 시대에 돌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REB에 의하면 2020년 전체 시장의 매매는 2019년보다 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것이 매물 감소와 연결되어 평균 기준 가격의 하락이 0.5%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는 기준 가격이 예상보다 높은 3.3% 하락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루리는 캘거리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는 저렴한 주택 시장에서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면서, 2019년에도 50만불 이하의 주택 시장은 오히려 7% 성장했고, 50만불 이상의 주택 매매는 9% 하락했다고 알렸다. 지역별로는 주택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NE와 SE, 그리고 북쪽 끝의 주택 가격이 가장 작은 폭으로 하락했으며, 다운타운 등 가격이 높은 지역의 주택은 이보다 더 큰 폭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그러나 루리는 2020년의 저가 부동산 시장의 향상이 고가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며, 이는 시의 실업률은 2016년에 비해서는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6.9%로 높고, 고용 시장에서 나아진 부문은 교육과 의료부문이지 높은 임금을 받는 과학, 기술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루리는 지난해 말 캘거리의 여러 회사에서 발생한 해고가 올해도 이어지면 소비 의욕이 감소하고, 이것이 주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CREB CEO 알렌 테난트는 시장이 안정화를 보이고 있다는 증거는 긍정적이며,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테난트는 “새로운 시대가 즐겁지는 않을 수 있으나 여전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다”면서, “아마 지금 도미노가 올바른 방향으로 쓰러지고 있는 것일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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