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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경기 회복과 함께 집 찾아 나서 - 베이비붐 세대, 다운사이징, 휴가용 별장, 투자용 렌트 찾아

 
로열 르파즈의 최근 평가 보고서는 1946년에서 1964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향후 5년 안에 부동산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이들 중 1/3이 부동산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나타난 반면, 앨버타의 경우 10명 중 4명이 부동산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의 리얼터인 질 스투어트는 이 같은 상황이 놀랍지 않다며, “앨버타에 더 많은 부와 더 적은 부채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스투어트는 오일의 붕괴와 경제적 여파에도 불구하고 앨버타에서 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캐나다 평균보다 10% 이상 높다고 덧붙였다. 앨버타를 덮친 에너지 침체기였던 작년에도 베이비붐 세대들은 조용하게 다운사이징, 휴가용 별장, 투자용 렌트 등을 매입하고 있었다며 스투어트는 “베이비붐 세대들은 5-15년 이후에도 계단을 오르내리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방갈로를 선호하고 있으며, 골프코스나 호수가 있는 커뮤니티에 위치한 워크아웃이 있는 방갈로가 가장 인기가 좋다.”라고 전했다.
에드먼튼의 베이비붐 세대들도 비슷하다며 리얼터인 에드 라스티카는 “콘도로 이주하는 것보다 하프 듀플렉스를 선호하고 있다. 새로운 스타일의 단층 1,800 sqft 규모의 듀플렉스는 홈 오너 협회가 정원관리를 대신해주는 등 보다 편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많은 사람들이 다운사이징에 오히려 돈을 더 내야하는 상황에 충격을 받았다. 라스티카는 일부 베이비붐 세대들은 2층 주택을 $650,000에 팔고 고급 듀플렉스나 방갈로를 $750,000에 구매해야 했다고 밝혔다.
최근 앨버타 자료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들에게 이런 타입의 주택들의 수요가 높으며, 2030년까지 앨버타 인구 20%가 65세 이상으로 채워질 것을 고려하면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스투어트는 콘도가 관리가 필요 없고 규모를 줄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옵션이며, 현재 가격대가 좋게 형성되어 있다며, “여전히 구매자에게 유리한,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시장이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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