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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유, 기술 인력 키운다 - 경험 없는 사람 대상으로 6개월 코스 진행
 
캘거리 기반의 비영리 교육기관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기술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교육할 수 있게 되었다. 인셉션유는 지난 3년간 풀스택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6개월간 빠르게 트레이닝 시키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주요 능력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앨버타 통합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다는 것은 특정 조건을 맞춘 일부 프로그램 지원자들이 $14,000 상당의 프로그램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셉션유의 CEO이자 공동창업자인 마고 퍼셀은 프로그램이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법을 사용하고 있어, 학생들이 6개월 동안 3 가지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수를 고치는 법 뿐만이 아닌, 소통, 아이디어 제시,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며 퍼셀은 “우리는 기계적인 것보다는 의미 있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배움에 의미를 가지는 사람이 있다면 프로그램을 들을 것이다. 호기심으로 탐험을 시작하고 이 호기심이 우리의 원동력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7기가 이번 달에 풀스택 디자이너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퍼셀은 한 기수에 약 5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점점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부분적인 이유는 기술 관련 능력이 여러 분야에 걸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퍼셀은 “모든 회사들은 정도가 서로 다른 기술 회사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에 대한 이해는 어느 회사에 가더라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기술 분야는 최근에 점점 더 각광을 받고 있다. 캘거리 부동산 협회의 보고서는 캘거리가 북미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6계단 오른 28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에는 RBC가 뱅커스 홀에 만들 캘거리 이노베이션 센터에 향후 3년간 300개의 기술 인력을 고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같은 달에 국제 소프트웨어 기업인 테스트 드리븐 솔루션이 캘거리를 첫 북미 헤드쿼터로 선정하기도 했다.
잠재적인 일자리 증가와 투자가 기대되며 캘거리의 기술 인력도 이에 맞추어 성장해야 한다. 부동산 협회의 보고서는 2015년부터 2019년 사이에 컴퓨터 공학 졸업자가 63% 늘었지만, 다른 기술 공학 졸업자가 같은 기간 사이에 10%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작년에 음악 전공으로 졸업한 24세의 니키타 조지는 라이브 쇼가 취소되고 음악 산업에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지며 다른 산업으로 전환을 해야 했다고 전했다.
조지는 “구글에 검색을 시작했고 캘거리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찾았고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이 기술 분야였다.”라며, 일부 학교들은 이전 경험을 중요한 입학 기준으로 보고 있지만 인셉션유는 아무 경험 없이도 시작할 수 있는 곳이었다고 전했다. 조지는 음악과 기술을 합친 일자리를 가지는 것이 꿈이라며,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하며,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이루어 낸 것이라 더욱 보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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