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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시즌 앞두고 공급 문제에 비즈니스 비상 - 해외 공급이 특히 더 문제, 배송 비용 추가까지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베키 리온 
각종 물건들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홀리데이 시즌이 다가오며, 캘거리 비즈니스들이 물건을 채우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th Ave. S.W에서 캐나다와 해외 작가들이 만든 소품이나 악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루바이야트(Rubaiyat)의 모간 하이트는 지난 2월에 크리스마스를 대비해 주문했던 물건들을 최근에야 배송 받았다면서 “예년에는 여름이면 도착했을 물건이었다. 게다가 이번에는 주문했던 물건들의 약 절반 정도만 도착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캐슬 토이의 소유주 니콜라스 메이슨도 하이트와 마찬가지로 특히 해외에서 배달되는 물건들은 제대로 공급이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알렸으며, 청구서에 배송 비용이 추가로 더해지고 있는 탓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이맘때 온라인으로 장난감을 판매하는 체리 트리 레인 토이스(Cherry Tree Lane Toys)를 창업한 베키 리온 역시 공급 문제를 인지하고 최대한 많은 양을 주문했지만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홀리데이 쇼핑을 하기에 앞서 이미 물건이 거의 동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리온은 여기에 B.C주의 홍수 역시 공급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책은 B.C주에서 배송오고 있으며, 원래는 주문 후 며칠 내에 물건을 받을 수 있었으나 지금은 기약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리온은 지역의 장난감 생산업체에 물건을 의뢰하기도 했으나 이들 역시 재료를 공급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올해는 홀리데이 쇼핑을 예년보다 일찍 시작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한편, 펜데믹 이후 두 번째 찾아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백신 접종으로 모임 규제가 완화되며 캐나다인들이 이와 관련해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실시된 조사에 의하면 46%의 응답자들은 올해 2020년과 비슷한 금액을 지출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2020년과 비교해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할 것이라는 이들은 25%, 더 적은 돈을 지출할 것이라는 이들은 21%였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오른 탓에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물건을 구매하려면 지난해보다 지출이 늘어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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