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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고용시장,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비즈니스 구인난 가중, 임금 상향 조정 불가피
사진: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상공회의소가 “앨버타의 고용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비즈니스마다 구인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다른 주들에 비해 임금 상승이 더뎠던 앨버타에서도 임금인상이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역대 가장 뜨거운 고용시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원자재 가격과 구인난으로 비즈니스가 상당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앨버타 경제는 현재 전환기적 상황에 놓여 있다”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한 2023년 말을 전망하며 “현 상황에서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을 계속 미룰 수 없게 되었다. 타 주에서는 이미 상당부분 임금 인상을 현실로 받아 들이고 있지만 앨버타는 그 동안 지체되어 왔다. 올 연말이면 임금 조정이 반영될 것으로 본다”라고 예상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캐나다의 경우 연간 5% 이상의 임금 상승이 이루어졌지만 이에 비해 앨버타는 1.5%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앨버타의 임금 인상이 더딘 것과 이에 더해 물가가 6.5% 인상되면서 실질임금은 사실상 급격하게 하락하게 되었다. 현재 고물가 상황은 앨버타 주민들의 가장 큰 문제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해 11월 앨버타 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앨버타 비즈니스의 62%가 올 해 직원 채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심각한 구인난이 이어지면서 많은 비즈니스들이 임금 인상을 통해 기존 직원들을 유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의 실업률은 현재 5.8%로 7년 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을만큼 고용시장은 뜨겁다. 최근 앨버타에서 오픈 된 일자리 수는 10만 개로 집계되고 있으며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은 14만 5천 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일부 직종의 경우 심각한 구인난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식음료 접객업종의 경우 최악의 구인난을 겪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홍보, 건축, 제조 부문 또한 심각한 구인난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담 레지 상공회의소 의장은 “앨버타는 현재 경기침체나 경기 활성화, 어느 쪽으로든 최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오일, 천연가스 등의 원자재는 물론 밀 등 농산물에서도 전 세계적 폭발적 수요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앨버타의 유입인구 증가는 현재 앨버타의 경제 상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2022년 3분기에만 순 유입인구가 19,000 여 명을 기록하며 분기 기록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보고서는 “인구 증가에 따라 주택시장의 공급이 따라줘야 할 것이다. 상대적으로 적정한 주거상황이 지속될 경우 유입인구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주택 공급 확대 필요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서덕수 기자)


발행일: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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