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시의 Housing Accelerator Fund 신청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캘거리 시에서 연방 정부로부터 주택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금을 받게 됐다. 다만 아직 이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연방 주택부 장관 션 프레이저는 지난 9월 21일(목), 캘거리 시장 조티 곤덱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시의 신청서가 승인됐다고 알리고, 이는 시의회에서 9월 16일에 주택 전략 계획을 공식적으로 채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캘거리 주택 전략 계획 통과를 앞두고 프레이저는 곤덱에게 연방 정부의 기금은 이 전략의 승인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캘거리 시의회에서는 새로운 7개년 주택 전략을 12대 3으로 통과시켰으며. 이 전략에 의하면 주택 밀도를 늘리는 것을 허용하고, 저렴한 주택 공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주거 구역 제한을 완화해 시의 시장 및 비시장의 주택 공급을 늘리게 된다.
한편, 연방 정부의 Housing Accelerator Fund는 2024-25년까지 국내 전역의 도시들이 더 많은 고밀도 주택을 건설하도록 하기 위해 40억불을 배정해 10만채의 새로운 중산층 주택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의 첫 혜택을 받게 된 온타리오의 런던은 2,000채의 주택 건설을 위한 7천 4백만불을 받게 된다. 연방정부와 캘거리 시는 공식적으로 프로그램 승인이 발표될 때 주어질 금액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