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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금리 연속 세번째 인하…4.25%로 -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완화 지속되는 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
6월 이후 계속된 금리 인하…10월, 12월 이어 내년 초에도 인하 가능성 높아
 
(안영민 기자)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또 한번 금리를 인하했다.

불과 석달 전까지만해도 20여년 이래 가장 높은 5% 금리를 유지하던 캐나다는 6월과 7월에 이어 9월에 연속으로 금리를 내렸다. 이로써 기준(정책) 금리는 4.25%까지 떨어졌다.

중앙은행은 4일 통화정책회의 열고 인플레이션의 둔화와 최근의 경제 부진을 반영해 기준 금리를 25bp(0.25%)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티프 맥클럼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계속 완화된다면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강해질 위험도 있지만 반대로 경제가 너무 약해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상승과 하락 위험을 균형 있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몇 달 동안 3% 미만을 유지해 왔으며 7월에는 2.5%까지 떨어졌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남은 10월, 12월의 통화정책회의에서 한 차례씩 금리를 25bp 인하한 뒤 내년 첫 회의에서도 연속으로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내년 초 캐나다 금리는 3.50%까지 떨어지게 된다.

로이터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학자들은 중앙은행이 내년 한 해 동안 100bp(1%) 금리를 인하해 2025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2.75%로 낮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리 인하로 변동 금리 모기지 소유자의 월 상환액이 낮아진다. 10만 달러마다 25bp 인하로 월 상환액이 약 15달러 감소한다. 60만 달러 모기지의 경우 월 절감액은 약 90달러다. 세번의 연속된 인하로 총 0.75%포인트가 감소하면 월 절감액은 약 270달러에 달한다.

주택 시장은 최근의 금리 인하로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매매가 침체된 모습이다. 내년 초 활기를 띌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사 등록일: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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