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근마켓 글로벌 버전 ‘Karrot(캐럿)’ 캘거리 서비스 오픈… 런던, 토론토, 밴쿠버 이어 캐나다 네 번째 도시
- 전화번호 및 지역 위치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 가능, 반경 10km 내 인근 동네 이웃과 중고 거래 가능
- 거래 상대방 신뢰도와 평판 가늠할 수 있는 ‘Karrot Rating’과 ‘Badge’ 기능 제공
- 캘거리에 거주하는 이웃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 글로벌 현지 로컬 서비스인만큼 영어 기반 제공

(당근마켓=2021/5/30/일) 한국 대표 하이퍼로컬 기업 당근마켓의 글로벌 서비스 ‘Karrot(캐럿)’을 이제 캐나다 캘거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업계 1위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글로벌 버전 서비스 ‘Karrot’을 캐나다 캘거리 지역에 공식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진출한 런던, 토론토, 밴쿠버에 이어 네 번째 도시다.

Karrot은 전화번호 및 지역위치(GPS)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후에는 본인이 인증한 지역의 반경 10km내 인근 동네 이웃들과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다. 판매를 원하는 중고 물품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고, 원하는 물품을 발견하면 채팅창에서 신속하게 이웃과 소통해, 약속한 시간과 장소에서 직접 대면 거래할 수 있다.

Karrot은 캘거리 현지에 거주하는 이웃이라면 누구나 국적에 상관없이 이용하는 글로벌 서비스인만큼 영어 사용은 필수다. 로컬 지역민들간 원활한 소통과 거래가 가능하도록, 물품 등록이나 채팅 시에도 영어를 기본으로 사용해야 한다. 물품 카테고리는 디지털/가전, 가구/인테리어, 유아동/유아도서, 생활/가공식품, 의류 및 잡화, 스포츠/레저, 게임/취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판매 가격 선정이나 가격 흥정 여부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Karrot에는 ‘Karrot Rating’, ‘Badge’ 등 기존 당근마켓과 비슷한 정책이 적용된다. Karrot Rating은 거래 상대방의 신뢰도와 평판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으로 모든 이용자들에게 부여된다. 30점부터 시작해 활동 빈도가 높고, 이웃들에게 좋은 후기와 평가를 많이 받을수록 점수가 올라간다. 또 특정 활동 조건을 충족하면 다양한 Badge가 제공되, 이용자간 거래 성향도 파악할 수 있다.

캘거리 지역 론칭 후 가장 활발한 거래가 예상되는 분야는 가구, 인테리어, 가드닝, DIY, 가전 등이다. 현지 주부들이 코로나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집 꾸미기 관련 물품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초기 집중 지역인 Southwest Calgary 특성상 육아 부모 및 학생을 키우는 젊은 주부층이 많아 육아용품 거래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하고 따뜻한 중고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이용자 대상 가이드라인도 마련돼 있다. ‘My Karrot’의 FAQ에 들어가면, 중고 거래시 주의해야 할 점이나 거래 가능한 물품, 불가한 물품에 대해 상세히 찾아볼 수 있다.

지역 오픈을 기념해 이용자 대상 한시적 이벤트도 진행한다. Karrot에 지인 3명을 초대하면 아마존 기프트카드 $5를 증정한다. 또 ‘Electronics & Appliances’, ‘Home, garden & DIY’, ‘Furniture’ 카테고리에 물건 3개를 올릴 경우 아마존 기프트카드 $10를 제공한다.

당근마켓 글로벌 사업팀 허홍범 이사는 "캘거리는 재사용 생활용품매장인 밸류 빌리지(Value Village)가 대규모로 들어서 있고 지역민들 사이에서 '개러지 세일(Garage Sale)이 일상화되어 있을 정도로 자원 재사용과 환경에 대한 의식 수준이 매우 높은 도시"라며, "Karrot을 통해 모바일에서 쉽고 간편한 중고 거래는 물론 이웃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지역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arrot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되며,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끝)
다운로드 링크: https://karrot.onelink.me/Ernw/Calgarycohor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