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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얌누스카 등산로 사망사고 후 다음날 재개, 안전당국, 등반객에 주의 촉구
사진: 얌누스카 산 앞면의 자갈로 덮인 경사면 
속보_64) 지난 주 토요일 늦게 등산객 사망과 부상 사고로 잠시 중단되었던 얌누스카 산이 다시 문을 열면서 공공안전 당국이 주의를 촉구했다.
캔모어 인근의 인기 많은 이 등반 명소에 이르려면 자갈로 덮인 경사면(사진)을 올라가야 하고, 하산할 때도 이 비탈진 면을 내려와야 하므로 이 곳에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그런데 지난 주 토요일에는 사고가 세 차례 연속해 일어나 중단조치를 내렸었다.
다음 날인 일요일 저녁 독특한 성벽처럼 생긴 동쪽 경사면 쪽의 진입이 재개되었지만, 안전당국은 오는 주말 화창한 날씨 예보에 등산객들이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
카나나스키스 컨트리 공공안전국의 마이크 코팡(Mike Koppang)은 지난 주말 응급차가 인파에 막혀 주차장에 들어가는 데 정말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코팡은 산 정상으로 오르는 경로 중 대다수가 트레일보다 안정적이지 않은 잔돌들이 덮인 비탈진 면이 많아 모든 사람들이 경사면을 오르내리는 위험을 감수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하면서 암벽 등반 또한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등반기술이 없다면 돌아서는 것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일요일 RCMP는 토요일 30대 캘거리 남성이 경사면에서 약 6미터 굴러 떨어진 곳에서 낙석에 머리를 맞아 사망해 이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얌누스카 산 앞면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를 일부 목격했던 멜리사 커(Melissa Keh)는 등산객들이 적절히 조심하지 않거나 이미 부상을 입은 남성을 타격했던 낙석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녀는 “사망한 사람은 4번 굴러 떨어져 피투성이였지만 미니 냉장고 크기의 바위가 머리를 때리기 전까지 의식은 있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등산 행위가 다른 사람들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커는 산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의 수에 놀랐으며, 충분한 통제력이 없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전하면서 등반기술에 관한 설명은 거의 없고 그저 하이킹하기에 멋진 곳으로만 보이는 안내문에 한 번 더 놀랐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얌누스카 등산로에서 같은날 인사사고 세건 발생
한명 사망, 지난 11일 오후 늦게 잠시 폐쇄
하이킹과 등산 명소인 얌누스카 산(Yamnuska Mount)에서 지난 7월11일(토) 이 곳의 슬로프에서 등산객 한 명이 사망하고, 별개의 사고로 또 다른 두 명이 부상을 입자 폐쇄조치가 취해졌었다.
캔모어 RCMP는 보우 밸리 카나나스키스 컨트리(Bow Valley Kananaskis Country)의 하이킹 지역에 유난히 많은 사람들이 등반을 해 안전문제가 야기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경 30세의 캘거리인은 얌누스카 산 인근의 경사면 아래로 약 6미터 떨어졌고, 트레일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신속하게 도와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모여있는 사람들 위로 낙석들이 굴러 떨어져 이 남자의 머리를 가격했고, 다른 등산객들도 부상을 당했다.
캔모어 RCMP와 카나나스키스 공공안전, EMS, 알파인 헬리콥터, 그리고 STARS 응급헬기를 포함한 응급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 남자는 부상으로 사망했다.
이어서 오후 4시가 지나자마자 이들 응급대원들은 같은 지역의 자갈 경사면 아래로 또 다른 남성 등산객(24세)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머리 부상을 입은 이 남성은 지상 구급차로 캘거리로 이송되었다.
이 사고 3 시간 후, 이 지역에서 세 번째 등산객이 골절로 고통스러워했지만 원인이 사고 때문인지는 결정나지 않았다.
이날 늦게 캔모어 RCMP의 사브리나 클레이톤(Sabrina Clayton) 경장은 공공안전 당국이 얌누스카 산의 트레일과 암벽등반 경로에 대한 접근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지난 몇 달 동안 트레일 모두에 방문자 수가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한데다 낙석이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 산의 자갈로 덮인 슬로프에서 부상을 입는 경우는 흔하지만, 지난 토요일처럼 여러차례 사고가 발생한다면 문제다.
토요일 얌누스카 산 인근의 부상 사고는 하이킹 트레일에 국한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4시 직후 캔모어 RCMP는 1A 고속도로에서 동쪽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일행 중 한 운전자가 커브길에서 통제력을 잃고, 얌누스카 산 주차장 방향 옆길 배수로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 오토바이 운전자는 구급차로 캘거리로 이송되었다. RCMP는 사고의 원인이 마약과 알콜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토요일 하이킹 사망 사고는 지난 6월21일 캘거리인 트리나 라마나덴이 화산을 탐험한다며 일행을 떠나 페블 산 인근에서 추락사 한 후 한달도 채 안된 상황에서 발생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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