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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 쓰레기 양에 따른 수거 비용 없었던 일로 - 프로그램 도입으로 인한 지출이 절약 비용보다 커
 
캘거리 시에서 일반 쓰레기가 배출되는 검은색 쓰레기통의 수거 비용을 쓰레기 양에 따라 다르게 매기는 방법을 고려하다가 결국 비용 문제로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에서는 지난 2018년에 쓰레기통의 크기를 3개로 구분하거나, 쓰레기 봉지에 따라 비용에 차이를 두는 방법이 제안됐으며, 약 1년 후에는 무선 RFID 칩을 통해 쓰레기 트럭이 어느 집의 쓰레기 통을 얼마나 자주 수거하는지를 계산하는 방법이 제안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1월 24일, 행정팀은 시의회의 커뮤니티 개발 위원회에는 이 같은 프로그램이 도입으로 인해 아낄 수 있는 비용보다 더 많은 비용을 소모하게 되며,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전달했다.
위원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코트니 페너는 “결국 이 같은 프로그램은 모두에게 더 많은 비용을 부과하게 될 것이다. 청구서에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쓰레기 수거 트럭은 어쨌든 수거를 위해 길거리에 나서야 하니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행정팀에 의하면 RFID는 약 5%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뜻은 매달 약 3만명의 청구서에 오류가 발생하며 운영 비용의 추가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 된다. 또한 보고서에는 쓰레기통은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뀌어 지거나 섞일 수 있으며, 쓰레기를 재활용이나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는 사례도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되기도 했다.
한편, 만약 이 프로그램이 2년간 4개의 커뮤니티에서 파일럿으로 시행되면 비용은 약 330만불에서 398만불이 소요되지만 절약비용은 198만불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이를 시 전역에 도입하면 비용은 550만불이 추가되지만 절약비용은 최대 300만불이 될 것으로 계산됐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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