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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아 드는 셰일 원유 붐
늘어나는 공급 줄어드는 수요로 가격 하락
한 때 기록적인 생산으로 상종가를 치던 셰일 가스가 시추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미 에너지 정보 관리국(EIA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셰일 암석에서 하루110만 배럴이라는 전대미문의 생산을 기록했다. 내년에도 하루 963,000 배럴의 셰일 원유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런 추세로 늘어나는 생산량은 수요감소로 이어졌다.
그러나 에너지 산업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소비가 0.2%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물량으로는 하루 천8백9십만 배럴이 줄어드는 것으로 2012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것이다.
북미 원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WTI(서부 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지난 6월20일 이후 24%가 떨어져 10월2일 현재 $90을 밑도는데 이 가격은 지난 17개월 이래 최저 가격이다. WTI 가격이 휘청거리는 것은 셰일 원유 시추 기술 개발로 공급은 늘어 났는데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인 것으로 원유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원유 전문가들은 현재 추세로 볼 때 배럴 당 $80 이하로 가격이 떨어지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만약 WTI가 배럴 당 $80 이하로 떨어진다면 일부 지역 시추 작업이 중단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수요일 뉴욕 선물 시장에서 WTI가 최저 가격인 배럴 당 $86.83에 거래 된 것은 작년 4월 17일 $87.31에 장을 마감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EIA는 내년 WTI 가격을 배럴 당 평균 $94.58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가격은 올해 9월의 배럴 당 $94.67보다 낮은 가격이다. 원유 국제 시장의 기준 유가인 북해산 브렌트 유는 배럴 당 $103에서 $101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셰일 원유는 추출하는 비용이 많이 드는 걸로 알려졌다. 통상 배럴 당 추출 원가가 $50-$100로 추산하는데 중동이나 북 아프리카 유전에서 퍼 올리는 원유는 원가가 $10-$25로 알려졌다. 고가의 생산원가 때문에 원유가 배럴 당 $60이할 내려가면 셰일 원유 시추가 중단 될 수 밖에 없어 유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원유 전문가들 견해다.
국제 원유시장에서는 미국 원유시장이 공급 과잉 수입 감소가 이어지자 OPEC를 중심으로 가격 전쟁에 돌입했다. OPEC의 9월 산유량은 연간 최고치인 하루 3천9십3만 배럴을 기록했다. 미국 생산량은 하루 8백70만 배럴로 198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사우디 아라비아는 10월1일 부로 원유 판매 가격을 낮췄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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