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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명하게 대립되는 일자리 창출 방안?
노틀리 주수상, “에너지 부문 다각화, 신 산업 육성이 핵심”
(사진: 캘거리 헤럴드) 
케니 리더, “탄소세 폐지, 법인세 인하, 기업 투자 여력 생겨”





오는 4월 16일 총선을 향한 뜨거운 선거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틀리 주수상과 UCP제이슨 케니 리더가 일자리 창출 방안을 놓고 극명하게 대립되는 공약을 제시하며 맞섰다.

지난 주 수요일 공식 선거 운동 2일 차 제이슨 케니는 앨버타 탄소세를 “노틀리와 저스틴 트뤼도가 공모한 일자리를 죽이는 세금”이라고 규정하고 총선에서 승리하자마자 즉각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니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NDP는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샤논 필립스 환경부 장관은 “케니의 공약은 앨버타의 새로운 산업인 재생 에너지 부문의 일자리를 사라지게 만들고 앨버타 탄소세 폐지로 인해 연방정부가 길고 지루한 싸움을 벌여 변호사들만 배 부르게 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케니는 “탄소세를 폐지할 경우 2024년까지 약 6천 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고 12억 7천만 달러의 앨버타 GDP성장, 그리고 2억 6천만 달러에 달하는 소비를 만들어 내 앨버타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주 수요일 레스브릿지의 제출공장을 방문한 그는 “특히, 앨버타의 시니어들이 탄소세로 인한 피해를 가장 많이 입고 있다. 앨버타 일자리 감소뿐만 아니라 실제 탄소 배출 효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탄소세에 대해 “노틀리와 트뤼도가 연합해 파이프라인이 간절한 앨버타 시민들을 기만한 정책이다. 이미 2/3이상의 앨버타 시민들이 탄소세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레스브릿지-웨스트를 지역구로 둔 필립스 장관은 “지난 2017년 리더 경선 스캔들로 궁지에 몰린 케니가 탄소세를 공격하면서 회피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그녀는 “이미 앨버타는 매니토바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1/3인 7메가톤을 줄여 나가고 있음에도 케니는 거짓으로 탄소세 폐지를 선동하고 있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제이슨 케니가 탄소세 폐지를 일자리 창출의 핵심 정책으로 공약하고 있는 반면 노틀리 주수상은 에너지 부문의 다각화, 최근 NDP가 추진하고 있는 석유화학산업 육성을 미래 앨버타의 먹거리로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그녀는 지난 주 수요일 “NDP 가 승리할 경우 석유화학산업 육성을 위한 인센티브를 두 배로 확대하고 시설 업그레이드 규모를 향후 10년 간 36억 달러에서 최대 70억 달러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NDP는 2030년까지 앨버타의 석유화학산업에 들어 오는 국제 투자규모가 7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일자리 또한 7만 여 개가 생겨날 것으로 보고 있다.

노틀리 주수상은 “앨버타의 천연자원에 대한 기존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업그레이드된 비전을 그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케니의 탄소세 폐지 공약에 대해서 “탄소세를 폐지할 경우 탄소세를 기반으로 지원되는 모든 프로그램이 폐지될 위기에 처한다. UCP 케니 리더는 탄소세 폐지 이후 무슨 예산으로 캘거리의 그린 라인LRT를 지원할 것인지 밝혀야 한다”라고 비난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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