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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헬스 이슈 놓고 치열한 공방
케니, “노틀리, 트뤼도와 함께 앨버타 경제 망친 공범”
(사진: 캘거리 헤럴드) 
노틀리 주수상, “미국식 영리 의료 도입, 시민들 건강권 위협”


NDP와 UCP 가 총선을 향한 날 선 공방을 벌이며 한 치의 양보는 없는 치열한 선거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UCP 케니 리더는 “노틀리 주수상과 트뤼도 총리가 연합해 앨버타 경제를 침몰 직전으로 몰고 갔다. 그러나, 이들의 정책은 헌법적 위반 제소 등 각종 법률적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틀리 주수상은 “케니의 미국식 영리 의료 제도 도입 추진은 결국 앨버타 시민들의 건강권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케니는 캘거리 다운타운의 심각한 공실률에 대한 NDP의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캘거리는 에너지 산업의 위기로 인해 다운타운 공실률이 30%에 육박하며 실업률은 캐나다 대도시들 중 1위에 올랐다. 파이프라인 승인을 위해 탄소세를 도입한다고 밝혔지만 노던게이트웨이, 에너지 이스트 등 주요 파이프라인은 실패했다”라며 경제 정책 실패의 주 원인을 NDP에 돌렸다.
그는 “탄소세와 바꾸려던 파이프라인은 어디로 갔나. 노틀리의 NDP는 심지어 Bill-69에 대해서도 수수방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케니 리더는 “연방정부 형평성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필요할 경우 앨버타 주민 투표를 거칠 수 도 있다. 앨버타 시민들은 연방형평성 프로그램에 기여만 할 뿐 필요할 때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형평성프로그램의 계산 방식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오는 2021년 10월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케니의 공격에 대해 노틀리 주수상은 지난 주 목요일 “NDP가 총선에서 다시 승리할 경우 앨버타에 2,000여 개 이상의 장기 요양 병상을 추가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UCP는 의료 민영화를 통해 앨버타의 공공 의료시스템의 분열을 시도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주정부의 의료 서비스 확대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늘어 가고 있는데 UCP는 시민들을 상대로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있다”라고 지적했다.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케니의 주장을 반박했다. 노틀리 주수상은 “케니처럼 다른 주를 향해 장벽을 쌓고 비난을 퍼부으면서 파이프라인을 건설할 수는 없다. 우리는 예정대로 파이프라인을 건설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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