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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캐나다 카놀라 수입 전면 금지
앨버타 카놀라 농가에 피할 수 없는 고통 안겨줘
사진출처: 캘거리 헤럴드  
3월초 리차드슨(Richardson) 회사 제품의 수입 중지 이후 중국정부가 이번에는 카놀라 전면 금지 카드를 들고 나왔다. 중국 관리들은 품질문제를 거론했으나 화웨이 재무 총 책임자 맹만주(멍 완 저우)체포에 대한 통상보복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국의 전면 수입금지에 대해 카놀라 협회는 정부와 협력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수출을 늘리는 반면 중국 정부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기로 했으나 추락하는 카놀라 가격을 막을 수는 없다.
카놀라 농가의 창고에는 카놀라가 쌓여 있고 가격은 부셀(bushel)당 30센트 하락했다. 뉴 노르웨이(New Norway) 부근에서 중간 규모의 카놀라 재배를 하고 있는 스코트 켈러(Scott Keller)씨는 약 4만 달러 손실을 입었다면서 수입이 줄어들어 가족들과 살아 갈 일을 걱정했다.
대부분 서부 캐나다 농부들에게 카놀라는 효자상품으로서 보리, 맥아, 완두콩 등의 수익을 늘려주는 곡물 생산 순환의 역할을 하고 있다. 켈러씨는 “올해는 완두콩 농사로 약간 돈을 벌었으나 나머지 농산물들은 조금 손해 보거나 본전치기 한 정도”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켈러씨는 “창고에 쌓여 있는 카놀라를 내년 수확기 전까지는 처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식처럼 시장이 좋아질 때까지 갖고 있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처분 해야 하는데 더 이상 가격이 떨어지기 전에 정부에서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카놀라 협회 회장은 카놀라 농부 45,000명이 켈러씨와 같은 처지에 놓여 있다고 전하면 지난 주말 카놀라 품질을 재확인 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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