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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샤뱅크, ATB 매입에 관심
앨버타 재무 장관이 언급
 
앨버타 재무장관인 조 쎄씨는 앨버타가 소유한 ATB 파이낸셜에 관심을 보였던 스코샤뱅크가 여전히 매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를 앞둔 NDP 정부에 소속된 쎄씨는 UCP 리더인 제이슨 케니를 염두에 두고 발표한 뉴스 보도에서 앨버타 정부가 소유한 ATB를 스코샤뱅크가 매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스코샤뱅크나 ATB 파이낸셜은 어떠한 반응도 보이고 있지 않다.
인터뷰에서 쎄씨는 자신이 레이첼 노틀리의 NDP 정부를 통해 재정 장관직에 올랐을 당시, 앨버타 주에서 스몰 비즈니스 대출과 개인 및 비즈니스 계좌들을 여러 지점들을 통해 운영하는 ATB를 매입하기 위해 스코샤뱅크가 제시했던 제안서를 거절했었다고 전했다. 쎄씨는 “이전 정부가 진행하던 제안서가 있었고 후임인 나에게 넘겨졌었다.”라며, 앨버타의 재무장관으로써 ATB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ATB가 일정한 재정 조건을 갖추도록 제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쎄씨는 스코샤뱅크가 ATB를 사유화시키기 위한 자세한 제안서를 가지고 있지만, 이것이 아직 ATB에 흥미를 가지고 만든 새로운 제안서인지 아니면 예전 그대로의 제안서인지는 모른다고 전했다. 또한, 쎄씨는 이 같은 제안이 이전 PC 정부가 만든 것으로, 제안서가 나오기 전까지 앨버타는 수년간의 침체기를 겪었었다고 전했다. ATB의 대변인인 카린 폴다스는 “공기업으로써 ATB 파이낸셜은 정부에 대한 의견이나 정치적 견해를 갖지 않는다.”라며, “ATB가 공기업으로 남을지는 앨버타 정부에 달려있는 것이다. ATB는 유일하게 앨버타 100개 이상의 커뮤니티에 존재하는 금융기관이다.”라고 덧붙였다.
케니는 “우리는 향후 ATB를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에 대해 앨버타 주민들과 열린 토론을 할 것이다.”라며, “캐나다 대형 은행들이 ATB에 흥미를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ATB는 공기업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케니는 쎄씨가 자신이 ATB를 사유화 시킬 것이라고 주장한 것은 선거에 은행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재무 장관을 역임했던 한 익명의 제보자는 진행시키지 않았던 제안서를 대중에 밝히는 것은 특이한 점이지만, 전례가 없었던 일은 아니라고 전했다.
제보자는 1930년대에 침체기가 왔을 당시 현재 앨버타에서 가장 큰 공기업으로 성장한 ATB를 사유화시키려던 움직임이 있었지만, 앨버타 비즈니스 분야에 중요한 자산으로 유지시키는 방향으로 무게가 실렸었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앨버타는 캐나다 주요 은행들과의 오랜 불신의 역사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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