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헤럴드
지난 9월 캘거리에서는 아파트, 연립 및 반단독주택의 매매가 증가하면서 신규 주택 착공 건수도 증가했다. 9월 전체적인 주택의 착공 건수는 전년 대비 62%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현재까지는 약 10% 증가했다. 하지만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1% 감소했으며, 올해 현재까지 약 9% 감소했다. 반면, 아파트 착공 건수는 전년 대비 175% 급증했으며, 올해 현재까지 20% 증가했다. 또한 연립주택 착공도 2022년 9월에 비해 소폭 증가한 반면, 반단독주택 착공은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연립주택과 반단독주택이 총 착공 건수인 2,734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15%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계절적 요인에 따라 연율로 조정한 9월의 착공 건수는 32,113건으로 캘거리의 경우 7월과 8월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신규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 감소의 한 가지 요인은 가격이며, 이 가격은 9월에 840,839달러로 작년보다 약 19% 상승했다. 작년 9월과 비교한 지난달 가격대별 흡수(매입 주택)를 통해서도 주택 가격 상승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400,000~540,9000달러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흡수율이 13%에 지나지 않았지만, 작년 9월에는 29%에 달했다. 동시에 700,000~849,000달러 가격대의 주택은 작년 16%에서 28%로 흡수 비중이 증가했다. 850,000달러 이상의 신규 주택의 흡수율도 지난해 15%에서 23%로 점유율이 증가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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