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새 해 주유소 기름값 껑충, 앨버타 유류세 1월 1일부터 다시 시행 - 주정부, 국제유가에 따라 유류세 탄력운용, 리터 당 9센트 부과
캘거리 헤럴드 
새 해 들어 하락 추세를 나타내고 있던 주유소 기름값이 껑충 뛰어 소비자들이 깜작 놀라고 있다. 그 이유는 그 동안 중단되어 왔던 앨버타의 유류세가 1일부터 다시 시행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캘거리의 주유소 기름값은 리터 당 1.249달러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주정부는 유류세 재부과를 국제유가를 기준으로 탄력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으며 지난 1일부터 리터 당 9센트의 유류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주정부 네이트 호너 재무장관은 “리터 당 13센트의 완전한 유류세 부과에 앞서 우선적으로 국제유가 추이를 보면서 리터 당 9센트의 유류세 부과를 시행하게 되었다. 만약 WTI 기준유가가 배럴당 평균 80달러 선을 상회할 경우 다시 유류세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한 면제를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WTI기준 국제유가는 지난 해 하반기부터 70-75달러 선으로 후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호너 장관은 “앨버타의 유류세는 주정부의 다른 수입원보다 예측가능한 주수입원이다. 앨버타 주민들은 여전히 리터 당 4센트의 유류세 면제 효과를 보고 있다. 다가 오는 봄 국제유가의 추이를 보고 유류세 부과에 대한 정책적 결정을 다시 검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앨버타가 유류세를 다시 부과하기 시작한 것과 달리 매니토바는 1일부터 리터당 14센트의 유류세 부과를 6개월 동한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온타리오는 유류세 일부 감면 조치인 리터 당 9센트 부과(리터 당 14.3센트)를 오는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반면, BC와 사스카치완 주정부는 야당의 유류세 부과 중단이나 감면 요구에 대해 거부의사를 명확히 하며 유류세 부과를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BC의 새해 주유소 기름값은 리터 당 1.7달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류세 부과로 캘거리의 시중 주유소의 기름값이 뛴데 반해 코스트코 주유소는 리터 당 1.06달러를 유지해 상대적으로 큰 폭의 가격 차이가 나타나자 운전자들이 몰리면서 대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야당인 NDP는 “여전히 고물가로 고통받고 있는 앨버타 주민들의 삶을 외면하는 조치이다. UCP는 지난 총선 당시 인플레이션 대책으로 내세운 유류세 잠정 폐지를 내세웠다.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유류세 부과를 들고 나온 것은 앨버타 주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1-03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주정부, 캘거리-에드먼튼 철도 ..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캐나다 유학생, 9월부터 주당 ..
댓글 달린 뉴스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