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임대료 상승 기세 매섭다 - 연간 16.4% 인상…에드먼튼 임대료 상승률 여전히 전국 최고
전국 임대료 3년 만에 평균 월 526달러 올라…32% 상승률
CTV News Edmonton 
앨버타주의 임대료 상승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Urbanation과 Rentals.ca가 10일 공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의 아파트와 콘도미니엄의 4월 임대료는 1,746달러로 연간 16.4% 증가했다. 이는 BC주의 4월 임대료가 연간 1.6% 증가에 그친 것과 크게 비교된다.
전체적으로 임대 아파트의 가격이 많이 인상됐는데 특히 에드먼튼은 4월 평균 임대료가 1,507달러에 도달해 캐나다 주요 도시 중 가장 많이 임대료가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수치로 에드먼튼은 계속해서 전국 임대료 상승률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곳은 1베드룸이 작년 동기 대비 16.4% 올랐다.
캘거리는 1베드룸이 8.0% 증가한1,736달러, 2베드룸이 6.1% 상승한 2,133달러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4월 캐나다 주택의 평균 임대료는 1년 전보다 9.3% 증가했다. 월간 증가율은 1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폭이 둔화돼 0.3%를 나타냈다. 모든 주택 유형의 평균 임대료는 2,188달러로 집계됐다.
캐나다 임대료는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1년 4월에 1,662달러로 사상 최저로 떨어진 뒤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3년이 지난 올 4월에는 당시와 비교해 총 32%가 인상됐다. 이는 월 526달러가 추가로 인상됐다는 의미다.
앨버타의 임대료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사스케치원은 앨버타보다 더 빠르게 임대료가 치솟고 있다. 이곳의 4월 평균 임대료는 1,300달러로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지만 임대료 상승 속도는 전국에서 가장 빨라 연간 18.4%의 증가율을 보였다. 노바스코샤가 앨버타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10.1%의 임대료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 지역의 평균 임대료는 2,169달러다.
대부분의 주에서 월별, 전년 대비 임대료가 증가했지만 가장 큰 도시인 밴쿠버와 토론토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밴쿠버의 평균 임대료는 계속 하락해 4월에 7.8% 하락한 2,982달러를 기록했다. 밴쿠버는 전국에서 가장 임대료가 높지만 2023년 7월에 정점을 찍은 이후 10.7% 하락했다. 토론토의 평균 임대료도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한 2,757달러를 기록했으며, 현재 최고치인 2023년 11월보다 5.4% 하락했다.
밴쿠버의 평균 1베드룸 임대료는 현재 2,646달러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고 2베드룸 임대 가격은 현재 평균 3,605달러로 전년 대비 3.6% 내렸다. 토론토는 1베드룸이 연간 2.7% 하락한 2,459달러이며 2베드룸은 2.0% 내린 3,224달러를 기록했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임대료 하락으로 캘거리와 에드먼튼과의 격차가 상당히 좁혀졌다.
작년 4월 에드먼튼의 1베드룸 임대료는 밴쿠버 가격의 41%에 불과했다. 올해는 이 수치가 51%로 올랐다. 캘거리의 경우도 작년에 캘거리 1베드룸 임대료는 밴쿠버 가격의 57% 정도였으나 지금은 65.6%로 차이를 좁혔다. 토론토와 비교해서도 작년 4월만 해도 캘거리의 1베드룸을 토론토의 62.7% 가격이면 임대할 수 있었으나 올 4월에는 토론토 임대료의 70.6%를 주어야 임대가 가능하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5-11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연방 탄소세 환급, 15일 지급..
  (Updated) 재스퍼 비상사태 선..
  (2보) 재스퍼 산불, 결국 마..
  (CN 주말 단신) 캘거리 디어..
  (1보) 재스퍼 산불, 마을 턱..
  산불로 앨버타 일부 오일샌드 석..
  캐나다인, “앨버타, 주는 것..
  캘거리와 에드먼튼, 상반기 집값..
  앨버타 대부분 도시 화재금지령 ..
  24일 두 번째 금리 인하…올말..
댓글 달린 뉴스
  동화작가가 읽은 책_60 《나뭇.. +1
  밴프에 가평전투 승전비 제막식 .. +2
  미국내 손꼽히는 국립공원중 하나.. +2
  캘거리, 세계에서 5번째로 살기.. +1
  임시 외국인 노동자 갈취한 식당.. +1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창단 2..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