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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캐나다 주택 매매 급증 - TD 보고서, 올 연말부터 활기 되찾아 내년 상반기 주택 판매와 가격 올라
“이자율 하락과 경제 회복 + 모기지 규정 변경이 주택 시장 부추길 것”
 
(안영민 기자) TD Economics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에 캐나다 주택 시장이 크게 활기를 띌 전망이다.

TD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경제 상황 개선과 새로운 연방 정책으로 인해 올해 말부터 캐나다 전역에서 주택 판매가 증가하기 시작해 2025년 상반기에 거래량과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경제학자 Rishi Sondhi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시되면서 경제가 어느 정도 회복될 가능성이 높고 여기에 12월부터 모기지 규정이 변경되면서 연말에 주택 재판매 시장이 활기를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D는 2024년 말 전국의 주택 거래량이 연간으로 5.4% 증가하고, 2025년에는 16.6%로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주택 가격에 대한 예측은 지역적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2024년 말까지 1.3% 상승에 그치겠지만, 2025년에는 6.9%까지 오를 것으로 TD는 전망했다.

Deloitte도 TD와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가을 경제 전망에서 "주택 가격이 2022년 최고치에서 크게 벗어나고 모기지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올해 마지막 분기부터 판매 활동이 회복되기 시작해 2025년과 2026년 모두 주택 매매가 과거 평균을 웃도는 강력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TD의 Sondhi는 많은 구매자가 중앙은행이 예고한 추가 이자율 인하와 새로운 연방 모기지 정책의 발효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2025년의 상승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모기지 변경은 최대 150만 달러(현재 100만 달러)의 주택에 대한 보험 모기지 보장을 확대한 것으로 이를 통해 주택 구입에 필요한 최소 선불금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신규 주택 구매자와 신축 주택 구매자에게 30년 대출 상환을 가능케 해 구매력을 높이고 구매자의 월 상환금 부담을 줄였다. 이 조치는 오는 12월 15일부터 적용된다.

Sondhi는 이 조치가 100만~150만 달러 사이의 주택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BC와 온타리오의 시장을 더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TD는 2025년 주택 판매 성장률이 BC에서 23.2%, 온타리오에서 23.9%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지역의 가격 성장률은 5% 미만으로 훨씬 더 완만할 것으로 전망했다.

Sondhi는 "타이트한 시장, 역사적으로 강력한 인구 증가, 견고한 경제성 조건, 경제 성과에 힘입어 앨버타를 비롯해 사스케치원과 매니토바 지역의 가격 상승률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면서 “반면 퀘벡과 대서양 지방은 공급 제한으로 가격이 상승할 수 있지만 해당 시장의 경제성 악화가 상승세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사 등록일: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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