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anet-National Bank가 전국 6개 도시를 대상으로 2월 부동산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캘거리는 6개 도시 중 유일하게 2월 평균 매매가가 부동산 호황시절의 가격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의 2월 주택 매매가는 부동산 가격이 정점에 달했던 2007년 8월 대비 약 10%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Teranet-National Bank는 지난달 28일 밝혔다. 캘거리의 2월 주택 매매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지만 1월 대비해서는 0.4% 하락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Teranet-National Bank는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오타와, 캘거리, 핼리팩스 등 총 6개 도시를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도시들의 부동산 매매가는 1년 전에 비해 평균 9.9% 상승했다. 그러나 1월과 2월 사이에 전국 평균 매매가는 0.2% 상승에 그쳐 지난 가을이래 가장 낮은 월간 매매가 상승을 기록했다. (이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