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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3월 건축허가 총액 급감… 전월 대비 34% 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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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만 하더라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에드몬톤 신축시장이 3월 들어 급속히 냉각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에드몬톤의 3월 건축허가 총액은 약 2억6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무려 3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건축허가 총액은 심지어 신축시장이 부진했던 작년 3월에 비해서도 12.6% 감소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에드몬톤 건축허가 총액이 이렇게 한달 사이에 급감한 이유를 주거용 신축시장에서 찾고 있다. 작년 8월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던 주거용 신축시장이 이제는 단기적으로 어느 정도 수요를 충족하지 않았나 보고 있다. 특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시화 및 시중은행들의 잇따른 모기지율 인상이 신축주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반면 캘거리는 3월 들어 공공기관 및 산업용빌딩 신축계획에 힘입어 전월 대비 44.7%의 건축허가 총액 증가를 보였다.
앨버타 전체적으로 3월 건축허가 총액은 10억 달러를 조금 웃돌아 2월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1년 전에 비해서는 4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3월 한 달 상업용 건축허가는 전월 대비 27.3% 증가했지만 주거용 건축허가는 전월 대비 12.4%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3월 건축허가 총액은 다가구주택 및 공업용빌딩 신축에 힘입어 전월 대비 12.2% 증가해 63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금년 2월까지 4개월 연속 건축허가 총액 감소를 보였던 신축시장이 3월 들어 플러스로 반전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월 주거용 건축허가 총액은 42억 달러로 온타리오와 BC주의 다가구 주택 건축허가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13.9%의 증가세를 보였다. 3월 비주거용 건축허가 총액은 공공기관 및 공업용 빌딩 건축허가 증가에 힘입어 21억 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9.1%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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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0-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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