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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올해 최대 대미 원유수출국 될 듯
앨버타 오일샌드가 올해 미국 원유시장의 최대 공급처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에너지 싱크탱크인 Cambridge Energy Research Associates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를 기점으로 캐나다 오일샌드가 미국 원유수입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오일샌드는 2030년까지 미국 전체 원유 수입량의 20%에서 많게는 36%까지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연구소는 예상했다. 미국은 향후 20년간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국 원유시장에서 오일샌드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통석유를 생산하는 베네수엘라,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의 오일샌드 수입 비중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이 연구소는 전망했다.

그러나 미국 행정부와 의회에서 앨버타 오일샌드를 바라보는 시각은 그렇게 호의적이지는 않다. 지난 12일 미국 존 케리 및 조우 리버만 상원의원은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공동법안을 상정한 바 있다. 이 법안이 오일샌드를 직접적으로 겨냥하고 있지는 않지만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되는 오일샌드 수입시 미국이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석유 및 정제업계는 2016년까지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프로그램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그러나 2016년 이후에는 미국 석유 및 정제업계도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캐나다 오일샌드도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캐나다 석유협회는 지난 90년 이래로 업계는 오일샌드 배출량을 39% 가까이 감축했지만 배출량을 좀 더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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