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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단체, 고등교육에 대한 예산 감축 반대
경제 불황에도 앨버타 사람들은 교육에 대한 투자를 원해
 
한 공공 시민 단체는 최근의 환경 관리학 연구가 앨버타 사람들이 경제 불황에도 꾸준히 교육에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주듯이, 모든 학부들과 앨버타 사람들은 대학에 휘몰아치는 칼바람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Public Interest Alberta의 디렉터인 Bill Moore-Kilgannon은 “앨버타 사람들은 추가적인 고등교육이 더욱 강하고 안전한 커뮤니티와 좀 더 다각화된 경제를 만드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전하며, 이는 빈곤과 범죄를 줄이고, 숙련된 인력의 부족을 해결하고, 커뮤니티를 튼튼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가가 하락하는 현상황에서도 앨버타 사람들은 이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Public Interest Alberta는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한 환경 관리학 연구의 결과를 소개하며 67%의 앨버타 인구는 지속적으로 교육에 대한 투자를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연구결과는 4개 정당의 지지자들의 대부분이 교육에 대한 투자를 지지하고 있다며, Liberals, New Democrats, Tories, Wildrose의 멤버들이 각각 80%, 78%, 60%, 56%의 비율로 교육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곤두박질친 유가가 지속되고 주정부의 예산이 이번 달에 발표를 앞둔 가운데, 짐 프렌티스 주수상은 “모든 것이 테이블 위에 올라있다.”라며, 여러 프로그램과 부서들에 걸쳐 삭감이 이루어질 것을 암시했다. 주정부의 예산삭감은 2013-14년도 캘거리 대학 운영비용의 7.2%를 줄였으며, 직원들과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교육의 질에 어려움을 겪었다.
캘거리 대학 학부 협회의 대표인 산드라 혼리는 학생들이 교수들을 만날 수가 없어서 발버둥 치고 있다며, “이는 전체적인 교육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1학년들은 모든 것이 새로운 환경에서 300명이 넘는 학생들 속에서 당황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캘거리 대학 4천7백명 직원을 대표하는 Alberta Union of Provincial Employees Local 52의 의장인 케빈 배리는 union이 관리 및 보수에 충분한 자원을 제공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직원들은 또한 추가적인 해고나 프로그램 폐강 등을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리는 “이 중에 가장 걱정되는 것은 해고이다. 이는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 될 것이고, 우리 모두는 짐 프렌티스 주수상이 제안하는 것이 무엇이 될지를 걱정하고 있다. “라고 전했다.
학생들도 이에 공감하며 앨버타 대학들에 대해 더 이상의 재정감축이나 해고를 막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세이트 학생회의 대표인 제러드 스탁은 “이는 단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있으나 장기적인 문제점을 배가시키는 일”이라며, 재정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대학 교육이 그들과 그들 주변 사람들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상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혼리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대중에게 알리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반면에 마운트 로열 대학은 강의와 무관한 비용을 65% 인상하는 것을 허가하여, 학생들이 학비와 함께 일 년에 최대 4백 불까지 추가적으로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MRU 행정부의 대표인 듀안 앤더슨은 “운영 위원들이 캘거리 대학, 레스브릿지 대학 등과 함께 학생들의 서비스 비용을 인상하는 데에 동의하였으며, 이는 학사지도, 보건서비스, 학생상담 등이 이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앤더슨은 “조정은 이와 같은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조정 없이는 다음 해부터 서비스를 축소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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