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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UCP의 교육법 교체에 항의한다
동성-이성 연합 가입 여부 비밀 유지돼야
 
캘거리 고등학교 학생들이 UCP의 학교 내 동성-이성 연합에 대한 입장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수업 시간 중 학교를 빠져나가는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앨버타 학교 항의 퇴장 시위를 기획하고 있는 이들 중 하나인 10학년 에이미는 UCP 대표 제이슨 케니가 NDP의 학교법을 이전의 PC 교육법으로 교체하겠다는 공약에 대한 반대한다면서, 현재의 학교법은 학생들의 동성-이성 연합 가입 여부를 학부모에게 밝힐 수 없게 되어 있으나, 법이 교체되면 교사의 결정에 따라 이것이 드러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한 개인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성을 비공개하기로 한 에이미는 자신의 친구와 같은 반 학생들 중에서도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포함된 이들이 많이 있다면서, UCP에서 법의 변경을 시도하기 전 미리 이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시위하는 학생들이 곧 출범할 주정부를 존중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면서, “그들이 많은 긍정적인 시도를 하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그 중 하나는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시위를 주도하는 이들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케니가 주수상으로 취임할 4월 30일 이후인 5월 3일에 9시 30분에 학교를 빠져나갔다가 9시 50분에 다시 돌아온다는 시위 내용을 전달했다.
그리고 에이미는 이 시위에 많은 중, 고등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다면서, 이 시위는 캘거리를 넘어서 캔모어와 오코톡스, 에어드리, 코크레인, 레드디어와 에드먼튼의 학생들도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에이미에 의하면 이번 시도에는 반대의 주장과 “증오의 메시지”도 전달되고 있으며, 시위를 위한 인스타그램 계정은 최근 해킹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에이미는 시위 조직대들은 온라인을 통해 자신들을 위해 공격하는 이들에게 대응할 생각은 없다면서, “그들은 그들의 의견을 표현할 뿐이다. 그들이 참여하고 싶지 않다면, 참여하지 않으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연희 기자)

신문발행일: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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