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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UCP 교육부 장관, 교사 연합과 만남
교사들 선거 공약에 불만, 주정부 행보 지켜볼 것
(사진 : 교육부 라그랑지 장관) 
앨버타의 새 교육부 장관이 지난 18일, 앨버타 교사 연합(ATA) 회원 약 400명들과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그리고 교육부 아드리나 라그랑지 장관은 에드먼튼 컨벤션 센터에서 ATA에서 선거 운동 당시 강하게 반대했던 UCP의 교육 정책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여기에는 학급 당 학생 수 크기에 대한 감사, NDP 주정부에서 시작했던 유치원-고등학교 교과과정 개편 중단 등이 포함된다.
또한 라그랑지는 이 자리에서 UPC 주정부는 이전의 PC 정부에서 선보였으나 도입되지 못했던 교육법을 도입할 계획임도 밝혔다. 이 교육법은 동성-이성 연합에 대한 보호를 가져오지 못한다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투표에 앞서 캐나다 교사 연합 회장 마크 람샌카는 “우리는 국내 어느 정부라도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학생들을 밀어내는 행위를 한다면 반대할 것”이라면서, 교사들은 주정부의 행보를 지켜볼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던 바 있다.
이에 대해 라그랑지는 이후 “우리가 강한 동성-이성 연합을 가질 것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앨버타의 모든 학생들이 보호될 것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앨버타에서 여성으로 두 번째로 교육부 장관자리에 오른 라그랑지는 교사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도 했다. 7명의 자녀를 둔 그녀는 11년간 레드 디어 카톨릭 교육청 교육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앨버타 가톨릭 교육의원 연합 회장도 역임한 바 있다.
이 밖에 이 날 ATA 회장 그렉 제프리는 현재 연합의 가장 큰 우려는 교육 예산이라면서, “우리는 예산 삭감에 대한 소문을 듣고 있으며, 교육청들은 수백만불이 삭감된 예산을 예상하고 발표하고 있으나, 현재로써는 모두 예측이 아니냐. 우리는 9월 주정부 예산 발표 이전에 이를 바꿀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프리는 또한 라그랑지 장관이 교육의원으로 활동했던 것이 매우 고무적이며, 제이슨 케니 주수상이 NDP의 교과과정 개편이 전면 폐지될 것이라는 입장에서 한 걸음 물러난 것도 희망적이라면서, “300명 이상의 앨버타 교사들이 교과과정 개편에 참여해 왔다”고 전했다.
그리고 라그랑지는 예산에 대해서는 주정부에서 현재 검토 중으로, 전할 말이 없다면서도 UCP는 선거 공약을 통해 예산이 지금과 같거나 나아질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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