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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지원금 감소, 교실 상황 악화될 듯...교사 연합, “교사 해고로 학생들 반 옮길 수도”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서 주정부 예산 발표 이후 지원금 3천 2백만불 부족을 마주하게 됐다고 밝힌 가운데, 캘거리 교사 연합 대표가 이로 인해 내년 초에는 학생들이 학생 수가 늘어난 교실에서 지금과 다른 교사의 지도를 받게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CBE에서는 3천 2백만불은 최대 320명의 교사의 연봉과 맞먹는 금액이라면서, 교사와 보조교사, 행정 직원들이 해고될 수 밖 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앨버타 교사 연합 캘거리 지역 회장 밥 콕킹은 “전례 없이 학기 중간에 해고가 발생하며, 큰 어려움을 가져올 것”이며, 예를 들어 5학년 30명을 맡고 있던 교사가 해고된다면, 이 중 절반은 4학년 교실로 옮겨지고 절반은 6학년 교실로 옮겨져 각 교실에는 45명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게 되고 5학년은 사라지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콕킹은 보조교사까지 줄어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고등학교에 이르러서는 과목 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센테니얼 고등학교는 향후 수 주간 다음 학기의 변경을 위한 직원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교장 베르너 메이랜트 “1월에 이르러서는 시간표가 바뀌어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모두 듣지 못할 수 있다”고 알렸다.
한편, 지난 5일, CBE 재무 책임자 브래드 그런디는 CBE가 지난해 받았던 5,400만불의 학급 당 학생 수 줄이기 지원금과 1,300만불의 교실 향상 지원금, 1,800만불의 학생 납입금 지원금이 이번 주정부 예산에서 사라지고, 1회성의 전환 지원금 2,400만불과 학생 수 증가 지원금 2,900만불이 전부가 된다고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그러나 교육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은 12억불 예산 규모의 CBE에서 교육청 내 추가 효율성을 찾지 못한다는 것이 놀랍다면서 CBE를 비난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신문발행일: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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