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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P, “주정부 교육청 요청보다 2억불 적게 지급” _ “6월에 접수받은 각 교육청 예산 공개하라”
앨버타 NDP 교육 비평가 사라 호프만이 주 전역의 교육청들이 지난 10월 배정받은 지원금은 그들이 2019년 6월에 계획하고 주정부에 접수한 예산에 비해 2억불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그리고 호프만은 이 같은 지원 부족으로 인해 학교에서는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도움을 줄일 수밖에 없다면서, 교육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에게 6월에 접수받은 각 교육청의 예산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호프만은 “올 가을에 앨버타에서 새로 학교에 등록할 학생들은 15,000명에 이르며, 향후 몇 년 동안 이 숫자는 계속 늘어나게 될 것이다. 아이들의 교육에 두 번째 기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교육부 대변인 콜린 애치슨은 교육 지원금은 지난해 예산안에서 82억불로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되었으며, 학생 당 기본 교육비도 같게 유지됐다면서, 호프만은 각 교육청에서 접수한 예산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지만 지금까지 주정부에서 이를 공개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한편, 학생 당 기본 교육비 외에 다른 부문에서 삭감된 지원금을 받게 된 교육청들은 각자의 비상 기금을 이용하고, 스쿨버스 요금을 도입, 혹은 인상하며 적자 줄이기에 나섰다.
이 밖에 주정부에서 올해는 총 1억 5,300만불에 달하는 건물 관리 예산을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1회성으로 허가했기 때문에, 캘거리 공립 교육청은 이를 통해 해고가 불가피하던 임시 계약직 교사 300명과의 계약을 2019-20학년도 말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호프만은 2020년 예산에서 이 같은 예산의 유연성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교육청들은 남아있는 비상 기금이 없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으며, 애치슨은 내년에도 유연성이 이어질 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NDP에서는 더 이상 교육 예산을 놓고 학부모와 학생, 교사,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공포감을 형성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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