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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들 유학생 학업 유지 위한 노력 펼쳐 - 일부 학교는 유학생 입학 원서 오히려 늘어
전 세계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캘거리의 각 고등 교육 기관들에서는 유학생들을 위한 규제 조정에 나섰다.
캘거리 대학교(U of C)와 마운트 로열 대학교(MRU), SAIT, 보우 밸리 칼리지, 세인트 메리스 대학교는 모두 캘거리에 머물고 있거나 고국으로 돌아간 유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계획과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 19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교에서는 유학생들의 입학 원서 신청 접수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MRU 측은 “입학 허가를 받고 등록을 마친 뒤 학비를 지불한 학생의 숫자는 2018-19년에 비해 늘어났다”면서, 다른 많은 고등 교육 기관과 마찬가지로 유학생들을 위해 입학 신청 절차를 완화했다고 밝혔다. 성적 증명서 등 일부 문서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얻기 어렵다는 사실이 인정됐다는 것이다. 현재 MRU의 유학생은 500명이며, 이들은 전체 학생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 중 학교 기숙사에 남아있는 이들은 약 24명으로 알려졌다.
4,588명의 유학생이 등록되어 있는 U of C에서도 올해 해외에서 접수되는 입학 신청서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U of C는 이메일 성명서를 통해 “신청서 마감날짜가 코로나 19 사태 이전이었기 때문에 유학생 신청자가 줄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올해는 그 숫자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U of C에서는 입학 허가서에 어느 정도가 수락을 하는지 추세를 살피고 있으나 지금까지 큰 변화는 찾아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U of C는 예비 입학생들이 추가 문서를 제출해야 하는 날짜도 4월 13일로 연장시켰으며, 이미 입학 허가를 받은 이들은 최종서류를 가을까지 제출하면 되도록 변경한 상태다.
한편, 이미 학생 비자를 받았거나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들은 캐나다 밖에서도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수업 중 최대 50%를 해외에서 수강할 수 있다. 이는 캐나다 연방 이민국의 결정으로, 이민국은 워킹 비자나 학생 비자 만료 전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임시 비자 연장도 제공하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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