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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of A 총장, “등록금 인상 불가피” - 주정부 지원 줄고 음식, 주차 수익은 감소
사진 : 에드먼튼 저널, 빌 플래나간 
앨버타 대학교(U of A)의 14대 총장이 된 빌 플래나간이 코로나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과 주정부의 지원금 삭감으로 인해 학교의 등록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고 전했다. 플래나간에 의하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유학생들을 포함해 이번 가을에 등록한 학생 숫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플래나간은 지난 18일 진행된 에드먼튼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재정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과 장학금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주정부의 결정을 촉구했다.
플래나간은 “앨버타는 대학 등록금이 낮은 편이었으나, 재정적 지원도 적은 것이 문제”라면서, “앨버타의 등록금을 올리려면 재정적 어려움에 있는 학생들을 돕는 방법에 우선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U of A는 일부 학과와 수업을 없애고, 행정팀을 정리하는 등의 재구조화를 통해 1억 2천만불의 지출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번의 주정부 예산 발표를 통해 1억 1천만불의 지원금 감소를 마주하게 된 탓이다.
이 밖에 U of A는 코로나로 인해 음식과 주차로 이한 수익도 사라졌으나. 대신 온라인 수업 도입에는 상당한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U of A의 재구조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플래나간은 “캠퍼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에 변경이 있을 것”이라면서, 예를 들어 학과에 나뉘어 있던 인사과 직원들이 중앙집중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정부에서는 학교 졸업생들의 성과에 따라 지원금을 결정하는 방법의 도입을 다음해로 미룬 상태이며, 플래나간은 주정부의 계획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긴 하나 이를 미루기로 결정한 것은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그는 U of A에서는 이로 인해 인문학, 순수 예술이나 사회과학부를 약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연방 정부의 지원을 늘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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