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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종사자, 백신접종 우선순위 원해 - 고위험군 속해, 학급 규모와 물리적 거리두기 통제 불능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와 에드먼튼에서 첫 번째 예방접종 대상인 의료 종사자와 취약계층에게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교사와 교직원 옹호자들은 다음 예방접종에는 교육계 종사들이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앨버타 교사연합(Alberta Teachers 'Association)의 제이슨 쉴링(Jason Schilling) 회장은 "이 문제는 우리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대화인데 아직 주정부와 접촉이 없었다."면서 “주정부가 공동 환경에 종사하는 고위험군의 근로자를 구분해놓았을 거라고 알고 있다. 교사와 모든 교직원들은 매일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있는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의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학교를 개방하고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몇 주 동안 코비드-19 확진자 수가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자 지난 11월 30일 7-12 학년 학생들의 대면학습에 전면 중단조치가 취해졌다. 하지만 K-6 학교는 계속 문을 열고 있어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일일 평균 발생사례는 1,700건에서 1,800건 사이로 전체 앨버타 학교의 최대 18%정도가 여전히 코비드의 영향권 내에 있다.
또한 쉴링은 16세 미만의 학생들은 지금까지 정부로부터 예방접종 권한을 받지 않았으며, 이는 교사가 면역력이 없는 그룹에게 매일 노출되는 위험이 계속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 교사들은 계속해서 코비드에 대해 많이 우려하고 있고, 여전히 지역사회에서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에서도 증가현상을 목도하고 있다. 교실, 학급 규모, 물리적 거리 두기에 대한 통제 무능력에 대한 우리의 모든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 이는 교사와 교직원, 그리고 매일밤 이들이 퇴근하면 함께 하는 가족들에게까지 계속해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앨버타인들에게 최대 3,900회 접종분량 백신이 도착하고, 다음 주에는 25,350회 분량의 백신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정부 당국은 최우선 순위로 의료 종사자,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그 뒤를 이어 75세 이상 노인, 그리고 취약한 원주민에게 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앨버타 헬스는 이들 그룹이 예방 접종을 받고 나더라도 그 다음 단계에 누가 최우선 순위가 될지는 아직 밝히지 않을 것이라면서 백신이 적어도 내년 4월까지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앨버타 헬스의 커뮤니케이션 부국장 톰 맥밀란(Tom Mcmillan)은 “교사들의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다른 우선 순위 집단이나 그룹에 대한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이 결정은 내년에 내려질 것이며, 더 많은 백신이 가능해지면 접근방식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캐나다 교사 연합(Canadian Teachers 'Federation)의 쉘리 모스(Shelley Morse) 회장은 주정부들이 가능한 한 빨리 교사를 비록한 교육계 종사자들에게 백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계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모스는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배우고,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학교 건물을 개방하는 것이 얼마나 필수적인지를 감안할 때, 그리고 교사와 교육 종사자들의 실제 근무 조건을 고려해 보면 이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은 우선시되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스는 매일 교직원들은 노출의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장시간 동안 학생 등 다른 이들과 실내에서 함께 있는데다 대개는 통풍도 잘 안되지 않는 상태에서 밀접하게 접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모스는 앨버타 주가 교사와 학생들이 과밀한 교실에서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는 데 충분한 자원을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앨버타 교사들이 특별히 이런 상황에 처해졌다면서 "교직원 가족, 학생과 동료를 안전하게 유지하려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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