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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시골 의료 위한 의대생 모집에 600만 달러 투입
 
앨버타 주정부가 시골지역에 더 많은 의사들을 보내기 위해 의대생들에게 6백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토) 주정부는 향후 3년 동안 6백만 달러로 의대생 학비를 지불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정지원에 대한 대가로 학생들은 졸업 후 앨버타 시골 지역사회에서 수련의 생활을 하는데 동의해야만 하며, 또한 시골 지역에서 레지던트 교육을 마쳐야 한다.
보도 자료를 통해 타일러 샨드로(Tyler Shandro) 보건부 장관은 이번 계획으로 주 전역에서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면서 “시골 지역에서 더 많은 의사들이 일할 수 있을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재정지원을 졸업 후 의료로 보답하게 됨으로써 시골과 외딴 지역의 앨버타인들이 적시에 가정의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버타의 Rural Health Professions Action Plan이 이 프로그램을 관장할 예정이다. 이 조직은 지난 30년 동안 시골 지역의 보건을 강화하기 위해 일해왔다. 향후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은 시골 지역 파트너와의 협의를 거쳐 공개될 계획이다.

이 조직의 이사장인 가빈 파커(Gavin Parker) 박사는 “현재와 미래의 시골 의사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입증된 전문성으로 이번 이니셔티브는 우리 조직에 이상적이며, 시골 앨버타 지역사회와 앨버타 의과 대학을 위한 신뢰할 수 있고 협력적인 파트너로서 우리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에는 약 800명의 시골 의사가 앨버타에서 일했다. 주정부는 학생들이 시골에서 일할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된 요인 중에는 학부생 동안 시골 지역에서의 긍정적인 노출과 시골 육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골 가정 의학 프로그램을 졸업한 학생 중 앨버타 대학 졸업생의 72%와 캘거리 대학 졸업생의 66%가 시골 또는 지역사회에서 일하고 있다.
앨버타는 오랫동안 시골지역에 의사를 모집하고, 그곳에서 일을 유지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이 문제는 작년 보건부 장관이 협상 결렬 후 일방적으로 양측의 계약을 파기해 의사들과의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다시 불거져나왔다.
지난 가을 정보자유 법안을 통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분쟁이 최고조일 때 앨버타 보건부는 지역사회 17곳에서 200명 이상의 시골 의사를 추적해 주를 떠나거나 서비스를 변경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4-01
운영팀 | 2021-04-23 0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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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보도한 동일내용의 기사입니다.
http://news.ebs.co.kr/ebsnews/allView/20496748/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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