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헤럴드
(박미경 기자) 지난 25일 주정부는 레스브리지 칼리지가 오는 9월에 앨버타의 새로운 폴리테크닉 교육기관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잔 쏘니 고등교육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2015년부터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해 온 레스브리지 칼리지를 이번에 새롭게 지정하게 된 것은 레스브지리 칼리지가 우리 주에 중요하게 기여한 점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레스브리지 칼리지는 오는 9월 3일 레스브리지 폴리테크닉으로 이름이 변경된다. 이름 변경이 발효되면 앨버타 남부에는 종합대학, 전문대학, 원주민 대학, 폴리테크닉 교육기관이 모두 들어서게 되는 것이라고 주정부는 밝혔다. 주정부에 따르면 폴리테크닉 교육기관들은 견습 교육, 졸업장(diploma) 및 자격증(certificate) 프로그램을 제공해야만 한다. 또한 학위 프로그램도 제공할 수 있다.
레스브리지 칼리지 이사장인 마이클 마코트는 성명을 통해 "이번에 폴리테크닉 대학이 된 것은 그동안 우리가 다양한 취업 준비 견습, 자격증, 졸업장 및 학위를 제공하고 응용 연구를 성장시키기 위해 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지정은 실용적인 실습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사명이 더욱 심화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교육 및 경력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학생들을 위한 더 많은 경로를 만들 수 있는 문을 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1957년 레스브리지 커뮤니티 칼리지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던 이 고등 교육 기관은 50년 후 레스브리지 칼리지로 변경되었다가 이번에 두 번째로 다시 이름 변경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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