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부 고위 관계자는 "더 많은 영주권자를 유치하기 위한 트뤼도 정부의 새로운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40만1천명의 신규 거주자를 수용한다는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르코 멘디치노 연방 이민부 장관은 블룸버그통신과 화상 인터뷰에서 "캐나다가 지난 1월 영주권자 26,600명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거의 10% 증가한 것이다. 멘디치노 장관은 "2월 중순까지 추가 이민자를 감안하면 정부는 2021년 목표 달성에 필요한 수치보다 거의 40% 앞서 있다"고 말했다.
멘디치노 장관은 "이젠 탄력을 받았기 때문에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국경은 지난 3월부터 비 필수 여행 제한으로 인해 폐쇄되었다. 이는 1년 전의 341,175명에서 184,370명으로 신규 이민자가 약 50퍼센트 감소한 직접적 원인이 되었다. 이민은 캐나다의 노동력을 늘리는 데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주택과 기타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의 원동력으로 여겨지고 있다.
캐나다는 여전히 비 필수 해외 여행을 제한하고 있으며, 해외 여행을 재개할 수 있는 일정은 없다. 새로운 이민 전략은 임시 외국인 노동자나 유학생과 같이 이미 국내에 있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주권을 제공함으로써 갈음하려는 시도이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지난 10월 정부가 2021년 목표를 35만1000명에서 5만명을 더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더 강한 경제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인적 공급망을 유지하고 사업을 확장하며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충분한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강화된 노력의 또 다른 표시로 2월 중순 Express Entry의 CEC(캐나다 경험 이민) 카테고리에서 2만 7천여 명의 지원자에게 ITA를 발급했다. 이는 이민 역사상 기록적인 수치로 이미 국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발급되었다.
멘디치노 장관은 "이는 평소보다 다섯 배 높은 수치로 401,000명의 이민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목표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가 이 부서 역사상 한 번 추첨한 것보다 다섯 배나 높은 수치다. 이는 착륙 속도를 빠르게 하고 401,000대를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물론, 이민을 강화하기 위한 어떤 노력도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고 더 많은 노동자들을 필요로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으나 현재로선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다.
국내 노동시장은 여름과 가을에 걸쳐 이루어진 일부 회복세가 두 번째 락 다운 이후 동력을 잃고 전염병으로 비틀거리고 있다.
대유행 기간 동안 85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없어져 실업률이 9%로 높아졌다. 그럼에도 멘디치노 장관은 숙련공의 공백이 크며 새로운 영주권자들이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