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주정부에서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 ‘Alberta Advantage Immigration Program(AAIP)’을 변경해 해외에서 의료기술과 근무 경험을 갖춘 노동자들이 빠르게 앨버타로 이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앨버타에는 캐나다 이민, 난민 및 시민권국을 통해 9.750명의 AAIP 노미네이션을 할당받았으며, 이는 2022년의 6.500명보다 늘어난 것이 된다. 그리고 이 숫자는 2024년에 이르러서는 10,140명, 2025년에는 10,89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리고 주정부에서는 지난 4월 3일(월) 발표를 통해 AAIP 익스프레스 엔트리의 30%를 의료 부문 종사자들을 위해 할애하겠다고 밝혔다. 익스프레스 엔트리는 AAIP 노미네이션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후 무역, 이민부 및 다문화부 라잔 쇼니 장관은 “우리는 앨버타 의료부문에 채용되어 해당 직업을 수행할 수 있는 최소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의료 전문가를 위한 새로운 AAIP 경로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앨버타 커뮤니티의 의료 부문 채용자들이 인력 부족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2년에는 약 5만명이 해외에서 각종 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앨버타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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