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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P, 논란 속에 Bill 22 통과시켜
론 깁슨 현 선관위원장 해고 절차 마무리
NDP, “주의회 역사상 최악의 폭거”


지난 주 목요일 집권 여당인 UCP가 야당의 강한 반발을 무릅쓰고 논란의 Bill 22통과시키면서 앨버타 론 깁슨 선관위원장의 해고 절차를 마무리했다.
론 깁슨 전 앨버타 선관위원장은 2017년 UCP리더 경선 당시의 불법 선거 자금 의혹과 관련해 관련 당사자들에게 21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며 집중조사를 벌여 UCP에 눈엣가시가 되었다.
UCP는 야당과 시민단체의 강력한 반발과 비난에도 Bill 22를 통과시키면서 론 깁슨 선관위원장 해임에 총력을 기울였다.
NDP 노틀리 리더는 “UCP 의원 전부는 Bill 22 통과와 관련해 이해충돌 상황에 있어 이에 대한 투표 권리가 없다. 자신들의 리더 경선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불법 자금 수수에 대한 조사를 막기 위해 앨버타 의회 역사상 유례없는 권력 남용을 저질렀다”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그녀는 “Bill 22는 향후 UCP에게도 위험한 선례로 남을 것임을 경고한다. 권력으로부터 독립되어야 하는 선거관리위원장을 자신들에 대한 조사를 빌미로 해산하는 엄청난 폭거를 저질렀다”라고 밝혔다.
노틀리 리더는 “앨버타 Lt.-Gov 로이스 미첼에게 법안에 대한 동의를 거부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 들여 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법안 통과 1일 전 노틀리 리더는 앨버타 윤리위원회에 UCP의원들에 대해 이해충돌과 관련된 조사에 착수해 줄 것을 요청하며 강력하게 저항했지만 UCP의 법안 통과를 막지 못했다.
앨버타 윤리위원회 마게리트 트러슬러 위원장은 “윤리위원회는 법안 통과를 막을 수 있는 권한이 없다”라고 밝혔다.
UCP 제이슨 닉슨 원내대표는 “투표 전 윤리위원회에 관련 사항을 질의해 투표하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선관위원장 권한을chief electoral officer 산하로 옮긴 것은 시민들의 세금을 아끼기 위한 행정적 통합 절차이다. 현재 진행 중인 UCP리더 경선 과정에 대한 조사는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안다”라며 독립기관인 선관위원장을 해고하기 위한 법률 통과라는 비난에 동의하지 않았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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