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카메라 영상은 목요일 몇몇 제한된 총기를 도난당한 던모어(Dunmore)의 총기 클럽에서 침입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앨버타주 남동부의 한 총기 클럽에서 총기 소지 금지령이 내려진 총기류 몇 개가 목요일 오전 도난 당했다.
RCMP는 클럽 주인이 오전 7시15분경 오버 헤드 도어가 부서지고 침입자가 건물 안으로 들어간 것을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용 제한된 총기 몇 개를 도난당했다고 확인했다.
범행에 사용된 차량은 범퍼가 없는 G6 폰티악으로 경찰은 이 차량을 회수 했다. 문제의 차량은 도난 차량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목요일 총기 클럽 주변 정황에 대해 목격자가 있으면 누구든 경찰에 연락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총기 클럽 소유주인 록키 러트리지 씨는 차량이 레드클리프에서 도난당한 후 범인들이 클럽까지 와서 차량을 돌진해 오버헤드 도어를 부수었다고 말했다.
러트리지씨는 "얼마나 속도를 냈는 모르지만 건물 전체를 뒤흔들었고 범인들은 강의실 뒤편을 통해 가게로 들어왔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 그 후 범인들은 가게에 들어가 캐비닛에서 총을 고르기 시작했다.
러트리지씨는 도둑들이 권총만 훔쳤으며 소총이나 탄약은 가져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가게의 보안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러트리지씨는 전날 직원들이 퇴근할 때 경보 장치가 울리게 작동해 놓은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왜 경보가 울리지 않았는지 보안 회사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보안 업체를 찾고 있다."라고 러트리지씨는 말했다.
그는 왜 도둑들이 그 지역의 다른 상점들보다 무슨 이유로 자신의 가게를 특별히 겨냥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도둑들이 암시장에서 총을 사는 것이 더 쉬웠을 것이고 훔쳐간 총기류는 모두 정부에 등록되어 있다고 말했다.
"도둑들은 많은 실수를 했다. 그리고 RCMP는 조사하는데 매우 능숙하다. 그래서 도둑들이 잡힐 것이라고 매우 낙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경찰이 총기를 회수하든 말든 간에, 자기들이 저지른 일을 깨닫는다면 지금쯤 강에 던져 버릴 수도 있지만, 도둑들은 조만간 체포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러트리지씨는 "탄약을 훔쳐 간 것은 아니지만 도둑들은 다른 경로를 통해 탄약을 손에 넣거나 직접 제조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거리에 더 많은 총이 흘러나올 때마다,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암시장에는 이미 불법 총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너무 많은 총기 가게가 있는데 왜 총기 가게에 들어와 훔치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하지만 더 많은 총이 거리에 버려질 때 항상 지역사회 안전에 대해 위험하다," 라고 러트리지씨는 말했다. (오충근기자)